서울시, 2만명 아동 및 부모 대상 교육 실시
서울시는 오는 10일부터 2만 명의 아동 및 부모를 대상으로 ‘아동권리교육’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아동권리교육’은 최근 사회적으로 크게 문제가 되고 있는 왕따 및 학교 폭력문제 예방을 비롯해 아동기 때부터 원만한 인간관계를 배우고 아동 모두가 귀한 존재라는 것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유아, 초등학생, 부모를 대상으로 각기 다른 내용으로 진행된다. 유아의 경우 인형극 등 눈높이에 맞는 맞춤식 교육을 받게 되고, 아동의 경우 이틀간 ‘아동권리 이해’, ‘비차별/편견’, ‘세계시민교육’, ‘폭력예방’, ‘책임강화’ 등 5가지의 주제로 놀이 및 만들기 활동을 참여하게 된다.
또한 부모 및 교사는 아동을 존중하고 비폭력적으로 훈육하는 방법과 인권친화적인 양육환경 조성 방법 등을 하루 동안 2시간 교육을 받는다.
특히, 올해는 교육 받은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권리와 관련된 주제로 글짓기 및 그림그리기도 실시한다. 참가자 중 18명의 작품을 우수작으로 선정해 오는 11월 19일~25일 아동권리주간에 서울시장상(대상3명)과 세이브더칠드런상(15명)을 수여할 예정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초등학교에서는 세이브더칠드런(02-6900-4453)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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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교육을 통해 아이들과 부모에게 알맞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