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에는 산후풍 예방하는 산후보약으로 몸 관리해야"
"출산 후에는 산후풍 예방하는 산후보약으로 몸 관리해야"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7.12.29 15: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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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 어떻게 하느냐가 앞으로의 건강 좌우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출산 중 발생하는 어혈이 몸에 계속 남아있게 되면 자궁내막증이나 자궁선근증 같은 질환에 대한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니 깨끗이 회복하는 것이 좋다. ⓒ자윤한의원
출산 중 발생하는 어혈이 몸에 계속 남아있게 되면 자궁내막증이나 자궁선근증 같은 질환에 대한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니 깨끗이 회복하는 것이 좋다. ⓒ자윤한의원

출산 후 산후조리는 여성에게 매우 중요한 시기다. 이는 임신과 출산을 겪으며 많은 신체적인 변화가 찾아오기 때문이다. 따라서 몸을 다시 건강하게 회복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출산 중 발생하는 어혈이 몸에 계속 남아있게 되면 자궁내막증이나 자궁선근증 같은 질환에 대한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니 깨끗이 회복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육아로 인해 손과 무릎을 사용하는 일이 늘어나게 되는데 이 때 출산 후 인대와 관절이 늘어난 상태이기 때문에 조금만 무리해도 통증이 나타나게 되며 산후풍으로 이어질 수 있다.

산후풍으로 인해 관절의 통증 외에도 몸에 오한을 느끼거나 땀이 급격히 늘어날 수 있다. 이렇게 신체적으로 불편함이 생기게 되면 산후우울증에 노출 될 위험도 커지게 된다. 육아에 대한 피로감과 두려움 같은 심리적인 문제에 산후풍이나 산후비만 같은 신체적인 문제까지 발생하게 되면 우울감이 증가하여 산후우울증이 발생하는 것. 산후우울증은 아이의 신체적, 정신적 발달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 극단적인 일이 벌어지기도 한다. 이렇게 산후우울증은 엄마와 아이 모두에게 좋지 않기 때문에 적당한 치료를 받아 증상을 개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윤한의원 부산해운대센텀점 김현수 원장은 “산후에 배뇨장애가 나타나는 경우도 빈번한데 산후 비뇨기계의 감염으로 많이 발생하게 된다. 소변시 통증이나 소변횟수, 소변의 색깔과 혈뇨 등을 동반했는지를 확인하여 염증성인지 기능적인 문제인지를 살펴봐야한다”고 설명했다.

출산 후에는 찬바람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고 인대와 관절에 무리가 가는 일은 최소화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출산 후 나타나는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 보약을 보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산후보약은 어혈을 제거하고 기력이 회복되도록 하며 산후부종감소와 산후풍을 예방하고 모유수유에도 도움이 된다. 산모의 체질과 건강상태를 파악해 처방되고 아이에게도 안전한 약재를 사용하기 때문에 모유수유중이라도 복용할 수 있다. 어혈이 있고 부종이 심한 경우 택란이나 익모초와 같은 약재를 보약에 가미해서 쓰는 것이 좋다.

자윤한의원 부산서면점 김기효 원장은 “산후보약 외에도 침과 뜸 치료를 통해 건강한 기력회복을 돕는 것이 좋고, 산후비만으로 인해 자신감이 저하되거나 우울감을 느끼는 경우에는 산후다이어트 프로그램을 통해서 원래의 몸을 회복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산후조리를 어떻게 하느냐가 앞으로의 건강을 좌우하기 때문에 산후보약을 통해 건강한 산후조리를 하는 것은 엄마와 아이 모두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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