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주요 산업단지에 국공립어린이집 25개 확충
경기도, 주요 산업단지에 국공립어린이집 25개 확충
  • 김소희 기자
  • 승인 2012.04.18 16:22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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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우기 좋은 경기도’ 프로젝트 발표

경기도가 올해 상반기 보육시설이 취약한 지역을 중심으로 국공립 및 공공형 어린이집 25개를 설치한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이용하지 않는 아동을 위한 카페도 설치한다.

 

경기도는 18일 오전 의정부시 소재 보육타운 빌딩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주재로 실ㆍ국장 회의를 갖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아이 키우기 좋은 경기도’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아이 키우기 좋은 경기도’ 프로젝트는 저출산 극복과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경기도가 마련한 보육정책으로, ▲산업단지 등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24시간 3교대 어린이집 확충 ▲시설 미이용 아동 위한 ‘아이랑 카페’ 운영, ▲ 가정보육교사 제도 활성화 ▲ 보육교직원 처우개선 및 역량 강화 ▲ 안심보육 환경조성 등 6대 추진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우선 오는 2015년까지 국공립ㆍ공공형 어린이집을 전체 어린이집의 15%까지 늘리고 산업단지와 저소득 밀집지역, 구도심, 전철역 등 취약지역 위주로 확충할 방침이다. 올해 시화, 반월 등 도내 주요 산업단지에 국공립ㆍ공공형 어린이집 25개가 설치된다.

 

또한 산업단지와 종합병원, 소방서 등 교대근로자들이 많은 시설 종사자들을 위한 어린이집도 늘어난다. 올해 반월산업단지와 아주대병원, 소방서 등에 24시간 3교대 어린이집 5개를 확충할 계획이다.

더불어 도내 전체 아동 가운데 42%에 해당하는 시설 미이용 아동들을 위해 올 상반기 중으로 의정부와 양평 등 12개 지역의 주민자치센터와 보건소 등 공공시설에 ‘아이랑 카페’를 우선 설치한다. 이번 시범사업 후 각 시ㆍ군별 읍면동별로 1개소의 아이랑 카페를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문 보육교사가 집으로 찾아가 아이를 돌보는 ‘가정보육교사 제도’의 이용대상과 연령이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장애아와 다문화가정, 아토피 환자 등 취약아동의 경우, 이용 연령을 현행 24개월 이하에서 만 5세 이하로 확대된다.

 

뿐만 아니라 경기도는 가정보육교사 제도 정착을 위해 가정보육교사 경력 인정 문제를 법제화하기로 하고 이를 복지부 정책으로 채택할 수 있도록 건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보육교직원 처우개선을 위해 5세 누리과정의 교사 처우개선비로 41만원을 지원하는 방안과 영아ㆍ장애인ㆍ다문화 전담교사 등에게 특별수당을 지급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이밖에 안심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집의 안전공제회 가입 의무화, 국공립ㆍ공공형 어린이집 CCTV설치, 전문가 모니터링 단 운영 등도 계획 중이다.

 

경기도는 “프로젝트 추진에 가장 큰 걸림돌은 지방세수 감소와 어린이집 관리 인력 부족”이라며 “보육료에 대한 국비지원을 현행 50%에서 100%로 늘려 줄 것을 정부에 건의하는 한편 어린이집 관리 감독을 전담할 수 있는 관리전담팀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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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 2012-04-19 07:08:00
더 많이. ^^
아이키우기 좋은환경을 점점 많이 만들어주시는 거같아서 좋아요

slc**** 2012-04-18 17:00:00
정말
정말 필요하죠!!!
더 많이 많이

jjin**** 2012-04-18 16:56:00
정말 필요해요
저도 일하면서 어렵게 아이 어린이집에 보냈는데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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