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한국 여성이 평균적으로 맞이하는 폐경 연령은 49.7이다. 평균 수명이 85세가 넘어서고 폐경 후의 30~40년의 시간의 중요성은 과거에 비해 매우 높게 인식되고 있다.
과거 60세가 되면 환갑잔치를 해왔지만 현대에서 60세는 노인이라고 하기에는 어려운 정도로 건강한 경우가 많다. 따라서 갱년기를 보내는 방법에 따라서 노년의 건강이 좌우될 수 있다. 갱년기에 주로 나타나는 증상은 혈관운동신경증상이다. 안면홍조와 같은 얼굴이 붉어지는 증상은 에스트로겐이 결핍됐을 때 나타나는 것으로 폐경을 겪은 여성들의 3/4 정도에서 나타날 수 있으며 폐경후 1~2년정도 지속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또한 5년에서 10년까지 안면홍조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도 있어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된다. 밤낮에 상관없이 얼굴이 갑자기 붉어지거나, 땀이 순간적으로 나게 되는 발한 증상이다. 안면 또는 상체로 열감을 느끼는 횟수가 하루 10회 이상, 열이 한번 오를 경우 빠르게 내려가지 않는 증상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또한 위쪽으로 기운이 뻗는 느낌, 두근거림과 두통, 요통과 관절통 등의 신경근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불면증, 무기력 등의 정신신경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갱년기의 한방치료는 자연스럽게 호르몬 밸런스를 맞춰 체질적 변증을 이용한 치료를 실시한다. 호르몬요법의 한계나 부작용으로 치료가 두렵다면 한약을 투여해 호르몬의 안정, 재발 방지와 장기간의 치료도 가능하다.
에스트로겐에 민감한 질 점막의 위축으로 질건조증, 성교통, 질염이 재발하는 경우가 많으며 요실금, 방광염, 절박뇨 등의 방광 및 요도 위축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 시기가 갱년기다.
여성한방네트워크 자윤한의원은 부산센텀, 부산서면, 노원, 대구, 대전, 수원, 일산, 창원, 제주 등 18개 지점에서 한약뿐만 아니라, 침, 뜸치료를 병행한 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갱년기 뿐 만아니라 불임 증상과 야뇨증, 방광염 등 질환과 산후비만, 산후다이어트, 산후풍 등 임신, 출산과 관련된 치료를 함께 실시하여 여성의 고민과 삶의 질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치료적인 부분 외에 스스로 노력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자윤한의원 의료진은 “적당한 운동, 규칙적인 식습관으로 심신기능의 조화를 이루는 것이 갱년기 치료는 물론 여성건강을 지키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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