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누리과정 차액보육료 등에 도비 386억원 지원
경기도, 누리과정 차액보육료 등에 도비 386억원 지원
  • 최규화 기자
  • 승인 2018.03.1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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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도·시군 연정사업’ 예산 발표… 도비 지원은 전년 대비 96억 원 증가

【베이비뉴스 최규화 기자】

경기도가 누리과정 차액보육료 전액 지원 등 보육 분야 7개 ‘도·시군 연정사업’에 약 386억 원의 도비를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의 290억 원에 비해 96억 원 늘어난 것이다. 도비 지원금액을 포함한 총 사업예산은 지난해보다 399억 원 늘어난 1634억 원이다.

18일 경기도의 발표에 따르면, 경기도가 올해 지원하는 보육사업은 ▲누리과정 차액보육료 전액 지원 ▲0세아 전용 어린이집 지원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 지원 ▲가정·민간·협동 어린이집 조리원 인건비 지원 ▲영아 표준보육과정 지원 ▲공공형 어린이집 운영활성화 지원 ▲시간연장형 어린이집 운영지원 등이다.

사업별 지원계획을 살펴보면, 이달부터 민간·가정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만 3~5세 유아의 부모가 부담해야 하는 ‘누리과정 차액 보육료(아동 1인당 월 6만~8만 5000원)’가 전액 지원된다. 도내 지원인원은 10만 5000명. 이를 위한 예산은 791억 원으로, 이중 183억 원은 경기도가, 나머지는 해당 시군이 부담한다.

특수시책으로 운영하는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은 교사 대 아동 비율을 0세반 1:2, 1세반 1:3으로 축소해 보육한다. 통상적인 교사 대 아동 비율은 0세반 1:3, 1세반 1:5 정도다.

경기도는 올해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을 271개소에서 313개소로 확대하고, 교사 대 아동 비율 축소에 따른 추가반 인건비를 국공립 보육교사 1호봉 수준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예산은 232억 원. 경기도는 이중 57억 원을 도비로 지원한다.

‘장애아전문 어린이집’에는 통학차량 운전기사 인건비를 지난해보다 50만 원 증액된 월 150만 원 지원하고, 신규로 교재교구비 연 200만 원을 지원한다. 전체 지원 예산은 3억 3000천만 원. 경기도가 도비로 지원하는 예산은 1억 1000만 원이다.

또한, 급식위생 개선을 위해 ‘가정·민간·협동 어린이집’의 조리원 인건비를 증액 지원한다. 정원 40인 이상 어린이집은 30만 원의 인건비를 신규 지원하고, 정원 39인 이하 어린이집은 조리원을 별도 채용 시 지난해보다 10만 원을 증액해 월 30만 원을 지원한다. 총 예산 287억 원 중 64억 원을 도비로 지원한다.

이어 영아반을 운영하는 평가인증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가정·협동 어린이집은 월 15만 원, 그 외 어린이집에는 월 10만 원의 ‘표준보육과정’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한다. 지원 예산은 모두 145억 원. 경기도는 이중 33억 원을 도비로 부담한다.

‘공공형 어린이집 운영활성화’를 위해서는 영유아 지원비를 1인당 2만 원에서 3만 원으로 상향한다. 또한 ‘시간연장형 어린이집’에는 월 10만 원이 상향된 4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총액 95억 원 중 24억 원을 경기도가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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