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윤정 기자】
5월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법정기념일이 많은 달이다. 봄의 기운도 완연해 가족들이 다함께 나들이를 떠나기에도 좋다. 5월의 뜻있는 기념일은 물론 가족들과의 나들이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다양한 행사들을 소개한다.
◇ 퍼스트바이크, ‘2018 밸런스바이크 월드 챔피언십’
트레이닝 바이크 브랜드 퍼스트바이크(FirstBIKE)가 주최하는 밸런스바이크 월드 챔피언십(BWC) 행사는 3~6세 유아들이 자전거 경주를 펼치는 대회다. ‘2018 밸런스바이크 월드챔피언십’은 오는 5월 26일 경기 광명시 광명스피돔에서 개최되며 모든 종류의 밸런스바이크가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 하반기 열린 대회에서는 약 250여 명의 아이들이 300m 구간의 경주트랙을 달렸다. 아이들의 도전정신을 자극하면서도 또래들과 함께 자전거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며 부모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졌다.
올해 행사에서는 다양한 영유아 용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맘스마켓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판매 및 구매, 나눔의 장을 운영하는 플리마켓 등이 동시에 운영되며 다채로움을 더한다.
또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게임존과 시식, 시음, 먹거리 장터와 푸드트럭이 있는 먹거리존, 버블쇼, 마술공연, 치어리더공연 등 경쾌하고 신나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는 볼거리존, 대회에 참가하지 않는 어린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 놀거리존 등이 설치될 계획이다.
◇ 태안 세계튤립축제와 고양국제꽃박람회
봄이면 꽃 축제를 빼놓을 수 없다. ‘태안 세계튤립축제’는 4월 19일부터 5월 13일까지 꽃지 해안공원에서 열린다. ‘꽃으로 피어난 바다, 대한민국이 빛나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태안 세계튤립축제’에서는 벤반잔텐, 키코마치, 옐로우스프링그린 외 200여 품종의 꽃들을 볼 수 있다.
드넓은 바다와 모래사장 앞에서 펼쳐지는 ‘태안 세계튤립축제’는 동물 먹이주기,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등의 체험행사와 초청 공연, 문화예술공연, 폭죽쇼 등이 이벤트로 진행돼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기대할 수 있다.
4월 27일부터 5월 13일까지는 경기도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2018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열린다. ‘세상을 바꿀 새로운 꽃 세상’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36개국 320여개의 화훼 관련 기관 및 단체, 업체가 참가해 세계 화훼의 최신 트렌드를 제시한다.
특히 쉽게 볼 수 없는 희귀식물을 볼 수 있고, 화훼 조형 예술로 꾸며진 실내 정원, 다채로운 야외 테마 정원, 화훼 문화 체험 프로그램, 풍성한 공연 및 이벤트, 농가가 직접 재배해 판매하는 화훼 판매장 등을 볼 수 있다. 금요일부터 일요일, 그리고 휴일 밤에는 꽃 빛 정원들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한다.
◇ 전시·공연·놀이·이벤트 융합형 축제 ‘빛나는 어린이축제 2018’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경기도 양주시 조명박물관에서 ‘빛나는 어린이축제 2018’이 열린다. ‘빛나는 어린이축제 2018’은 체험과 전시, 공연, 놀이, 이벤트가 복합된 융합형, 참여형 축제로, 모든 행사가 어린이와 가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빛, 색, 조명, 놀이, 공예, 음악, 동화, 심리, 과학, 환경, 빛공해, 봉사, 군인, 소방, 생명, 응급, 자연 등 다양한 주제 아래 아이들이 의미 있고 흥미진진한 체험을 해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바람개비 만들기, 숲 속의 반딧불이 만들기, 응급구조 체험 등이 포함된 일반 체험과 화기 체험 및 장갑차, 탱크, 전차 체험을 할 수 있는 군인 체험, 비석치기, 제기차기, 공기놀이 등을 즐길 수 있는 놀이행사 등이 마련됐다.
이외에도 전시행사, 무대 공연 및 거리 공연 등이 준비돼 있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다채로운 문화예술 축제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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