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에게 좋은 균을 물려줄 수 있는 방법은?
아기에게 좋은 균을 물려줄 수 있는 방법은?
  • 이유주 기자
  • 승인 2018.04.06 1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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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유산균제 섭취, 아기도 엄마도 좋아요"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지난 5일 김포 홍록기파티하우스에서 열린 제316회 맘스클래스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날 강연에는 백수연 메이플의원 부원장이 초청돼 '엄마라면 알아야 할 여성 유익균이야기'를 주제로 가임기 여성이 유익균으로 건강관리를 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백수연 부원장은 "우리 몸의 체내 유익균은 한 번 손실되면 다시 서식하기 어렵기 때문에 유산균을 보충해 건강한 장 내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5일 김포 홍록기파티하우스에서 열린 제316회 맘스클래스에서 백수연 메이플 의원 부원장이 초청돼 '엄마라면 알아야 할 여성 유익균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김재호 기자
지난 5일 김포 홍록기파티하우스에서 열린 제316회 맘스클래스에서 백수연 메이플 의원 부원장이 초청돼 '엄마라면 알아야 할 여성 유익균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김재호 기자

◇ "엄마로부터 물려받는 균총은 매우 중요"

먼저 백 부원장은 엄마가 출산 시 아이에게 물려주는 균총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엄마의 뱃속에서 무균 상태로 있던 아기는 출산 시 엄마의 질을 통과하는데, 이때 엄마의 균총을 그대로 물려받는다. 엄마로부터 물려받은 균총은 아기의 평생 면역 시스템 발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므로 엄마가 유익균을 꾸준히 관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백 부원장은 "출산 후 수유과정에서도 엄마의 균이 아이에게 전달된다"며 "임신 전부터 출산 후까지 아기의 체내에 좋은 균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유익균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 "유산균 섭취, 질 건강에 좋아요"

유산균은 우리나라 여성 70%가 경험하는 부인과 질환, 질염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질염은 자주 재발되면 자궁경부염, 골밤염으로 인한 만성골반통이 동반될 수 있고 임신중 심한 경우에는  유산, 조산까지 이를 수 있어 매우 주의해야 한다. 
 
백 부원장은 "질염의 주원인은 유익균과 유해균의 불균형"이라며 "건강한 여성의 질 상태는 90~95% 이상이 락토바실러스(Lactobacillus)로 구성돼 있다. 건강한 질 환경을 위해서는 유산균제를 상시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질 내부에 유익균(락토바실러스)을 공습하면 유해균 활동을 감소시킬 수 있다. 

이어 백 부원장은 "임산부는 약을 쉽게 먹을 수도 없기 때문에 질병을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유익균을 증식시키는 유산균제는 질까지 온전히 정착해야 여성의 건강에 의미가 있다. 하지만 모든 유산균제가 질까지 정착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여성이 유산균제를 선택할 때는 위산과 담즙산에 강해 소화기관을 안정적으로 통과하고 항문에서 회음부를 거쳐 질 입구까지 있는 정착할 수 있는 제품을 골라야 한다. 

한편, 맘스클래스는 No.1 육아신문 베이비뉴스가 주최하는 임신, 육아교실로 매월 전국 주요도시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베이비뉴스 홈페이지(http://class.ibabynews.com)에서 강연지역 및 일정을 확인할 수 있고, 무료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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