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육 시스템 구축에 기여할 것"
[데스크가 만난 사람] 국회의원 당선자 류지영 씨
[데스크가 만난 사람] 제19대 국회의원 당선자 류지영 씨
그동안 정치권은 “저출산 고령사회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지 않으면 국가적 재앙이 될 것이다. 아이들이 곧 우리의 미래”라고 말하면서도 정작 저출산 고령사회 문제와 육아·보육문제를 파고들 국회의원 하나 배출하지 못했다.
이런 측면에서 지난달 치러진 4.11 총선 결과는 매우 큰 의미로 다가온다. 보육계와 유아교육계를 대변할 국회의원이 사상 최초로 탄생했기 때문이다. 새누리당 비례대표 17번을 받아 국회 입성이 확정된 (주)유아림 대표 류지영 씨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베이비뉴스는 지난달 24일 오전 서울 중구 신당동에 위치한 (주)유아림 사옥에서 최초의 유아교육 및 보육계 출신의 예비 국회의원 류지영 당선자를 만났다.

[대담] 소장섭 편집국장
류지영 국회의원 당선자는 우리나라 최초의 유아교육자용 전문 잡지 '월간유아'의 발행인 겸 편집인이다. 또한 월간유아 발행사인 (주)유아림의 대표로, 한국유아교육인협회 회장으로서 보육계와 유아교육계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인물이다.
“우리 유아교육과 보육이 제도적인 문제부터 시작해서 현장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 해결해야 할 점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학부모들이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유아교육 시스템을 갖춘 국가가 되는 데 기여하겠습니다.” 5월 30일부터 19대 국회의원 임기를 시작하는 류 당선자에게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이냐고 묻자 이런 대답이 돌아왔다.
류 당선자는 유아교육계와 보육계에서 종사하는 이들을 위한 처우개선 노력을 펼치겠다는 약속도 잊지 않았다. “유아교육 및 보육기관은 원장님과 교사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처우를 개선하는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류 당선자는 “영유아 공보육과 유아 공교육이 확실하게 자리를 잡고, 노인복지가 큰 틀을 이루게 되면 우리사회에도 선진복지가 구현돼 살기 좋은 나라가 될 것이며, 경제적인 이유로 출산을 기피하는 시대가 끝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며 희망을 갖고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 먼저 새누리당의 국회의원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당선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제19대 국회 비례대표의원 공천 과정에서 많은 분들의 성원과 지지를 받았습니다. 우선 그분들의 신망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펴나가려고 하며, 국민을 대표하는 입법부의 일원으로서 국가와 사회를 위해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 유아교육계 및 보육계 인사를 통틀어 최초로 국회의원이 되셔서 많은 분들의 기대가 큽니다. 지금 보좌진을 꾸리고, 향후 의정활동 계획을 세우시느라 바쁘실 것으로 사료됩니다. 국회의원 당선자 신분이 되니 무엇이 달라지셨습니까?
"말 그대로 국회의원 당선자 신분입니다, 제19대 국회의원의 임기는 5월 30일부터 시작되지만, 여러 가지 현안들이 바쁜 활동을 하게 합니다. 특별히 달라진 것은 없지만 당선자가 되면서 여러 가지 현안들을 결정하고 또 보고 하는 등의 활동으로 매우 바쁜 일정입니다."
- 새누리당 비례대표 17번을 받아 당선되셨습니다. 류 당선자님에게 당선 안정권을 받은 배경은 어떻게 되는 궁금합니다. 새누리당 공천심사위 측에서 류 당선자를 당선 안정권에 발탁할 때, 어떠한 역할을 해달라는 주문으로 이해하고 있는 것인지 묻는 질문입니다.
"사회생활의 시작은 유아교육자로서 출발했으나 우리나라 최초의 유아교육자용 전문잡지인 월간유아 발행인 겸 편집인에 취임하면서부터 유아교사 교육, 보육시설 설립과 운영, 중국조선족유치원후원회 회장으로서 13년간 조선족 동포들의 유아교육을 지원해 온 봉사활동, 사단법인 한국유아교육인협회를 창설하고, 사단법인 국제문화친선협회, 한국잡지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한국정기간행물윤리위원회 심의위원, 사단법인 한국직능단체연합회 부회장,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장, 인구포럼을 이끌며 저출산 문제 극복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활동, 대통령직속 평통자문위원회 강남지구회장, 숙명여자대학교 총동문회 회장,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활동,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여성분과위원장, 부대변인 등 30여 년간 다양한 활동을 해온 점들을 공천심사위원들께서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유아교육 및 아동복지 전문가로서 입법부에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데 의견일치를 본 것으로 생각됩니다."

- 4. 19대 국회 개원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아 있지만, 벌써부터 원 구성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류 당선자님은 어느 상임위에서 활동하시기를 바라시는지요? 실제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되지 않겠느냐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기도 합니다. 복지위 위원으로 같이 거론되고 있는 인물들은 누구인지도 궁금합니다.
"저는 보건복지위원회, 교육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지식경제위원회 중 한 곳을 희망하고 있으나 우리 새누리당 149명의 다른 의원당선자들께서 구체적으로 어떤 분이 어느 위원회를 희망하는지는 아직 알 수 없네요. 일단은 제19대 국회가 시작돼야 확실하지 않을까 생각하며, 설사 지금 몇 분 의원님에 관해 알고 있다 해도 제가 이야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 유아교육과 보육계에 당면한 과제들이 많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류 당선자님이 내놓을 첫 번째 법안은 무엇일지 관심이 쏠립니다.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게 되면, 무엇부터 바꿔보고 싶으신가요?
"일단 상임위원회 구성이 끝나면 하나하나 연구하고 검토하며 준비해야겠지요. 무엇보다 제가 그동안 활동해온 유아교육과 보육 분야에서의 힘이 되는 법안을 완성하고 싶다는 생각입니다.
우리 유아교육과 보육이 제도적인 문제부터 시작해서 현장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 해결해야 할 점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학부모들이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유아교육 시스템을 갖춘 국가가 되는 데 기여하겠습니다.
또 유아교육 및 보육기관은 원장님과 교사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처우를 개선하는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조손가정과 청소년가장의 가정 지원 문제 등에도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 최근 무상보육 문제가 크게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전국시도지사협의회가 만 0~2세 무상보육 추경예산 편성을 하지 않기로 의결해 올해 도입된 만 0~2세 무상보육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고 계시며, 돌파구는 무엇이 있을까요?
"공보육, 무상보육, 유아공교육은 선진 복지국가로 가는 올바른 길임은 분명합니다. 다만 당리당략 또는 정치적 복지 포퓰리즘으로 재원이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단기간에 무리하게 실행에 옮기려 하면 문제가 일어나기 마련입니다.
국민적 합의와 국가적 재정지원이 필수적이므로 중앙정부와 지자체간, 정부 내 각부처간의 협의와 조율을 거쳐 속도를 빨리하되 단계별로 시행돼야 한다고 봅니다."

"무상보육의 확대가 필요하고 중요한 복지정책입니다만, 보육의 질적 향상을 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보육서비스 공급자인 보육교사, 보육시설장들의 처우개선까지 포함돼야 할 것입니다.
올해 정부의 공무원들은 급여를 인상했으면서도 보육교사, 보육시설장들의 급여는 무상보육 확대에 따른 예산부족으로 동결됐습니다. 민간보육시설들은 여러 가지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정부는 유아교육인들의 노고와 열의를 인정하고 사립 초, 중, 고교의 교사들처럼 교육공무원인 국공립기관 교사에 버금가는 처우가 있어야 합니다. 이 부분에서 유아교육인들의 처우와 권익을 OECD 선진국 사례를 비교하며 의정활동을 통해 제도적으로 개선해 가려고 합니다."
- 유아교육 및 보육계 관련 종사자분들께, 그리고 베이비뉴스 독자를 비롯해 임산부와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님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선진국 복지개념을 흔히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말로 표현하기도 합니다만, 속도가 늦기는 해도 우리나라의 사회보장제도도 많은 발전을 이뤄오고 있습니다. 이미 대학 등록금 반값 이야기도 거론됐는데, 영유아 공보육과 유아 공교육이 확실하게 자리를 잡고, 노인복지가 큰 틀을 이루게 되면 우리사회에도 선진복지가 구현돼 살기 좋은 나라가 될 것이며, 경제적인 이유로 출산을 기피하는 시대가 끝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우리 모두가 그런 희망을 가지고 함께 노력해 갔으면 합니다."
◈ 류지영 당선자 약력 ◈
現 제 19대 국회의원 당선
現 (주)유아림 대표이사 겸 월간유아 발행인(1998~현재)
現 (사)한국유아교육인협회장(2003~현재)
現 숙명여자대학교 총동문회 회장(2010~현재)
前 중국조선족유치원후원회장 역임(1994~2003)
前 (사)한국잡지협회 부회장 역임(2001~2003)
前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장 역임(2007~2009)
前 한나라당 중앙위원회 여성분과위원장 역임(2009~2010)
前 한나라당 중앙당 부대변인 역임(2010~2012)
Copyright ⓒ 베이비뉴스 · pr@ibabynews.com저작권자 © 베이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베이비뉴스 기사후원 ARS 1533-5155후원 안내
























댓글 3
댓글을 쓰면 댓글 운영정책과 이용약관에 동의한 것으로 봅니다. 신고된 댓글은 24시간 안에 검토합니다 · 문의 pr@ibabynews.com
지*2012.05.03 20:58
제발...
한순간에만 치우친 것이아닌 제대로
까*로2012.05.03 00:37
제대로..
제대로 된 시스템이
치**주2012.05.02 12:54
많이
많이 노력해주세요^^
좀 더 아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