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윤정 기자】
현대해상이 예비맘 및 육아맘들과 함께 미혼모들을 위한 따뜻한 손길을 모았다.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컨벤션헤리츠에서 진행된 현대해상 굿앤굿 맘톡클래스 2부에서는 ‘마음이 전하는 태교 모빌 만들기’ 프로그램과 나눔물품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장에 모인 예비맘 및 육아맘들은 현대해상이 지원한 그냥디자인의 초점 모빌을 직접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예비맘과 육아맘들은 서로 힘을 모아 모빌을 만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모빌을 완성한 참가자들은 물티슈를 선물받기도 했다.
이날 완성된 모빌은 박스에 담겨 현대해상 이름으로 미혼모들에게 전달된다. 한국미혼모가족협회 측이 혼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들에게 전달하기로 한 것.
김도경 한국미혼모가족협회 대표는 “완성된 모빌은 임산부와 아이를 낳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엄마들에게 전달할 것이다. 자신들과 같은 임산부들이 만들었기 때문에 뜻 깊게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한국미혼모가족협회는 10년 전 미혼모들이 만든 단체다. 아이를 키울 결심을 했지만 환경이 어려워 서로 도와주자는 취지로 단체를 만들고 활동하고 있다”며 “베이비뉴스에서 3~4년째 꾸준히 도움을 주고 있는데 현대해상에서도 이런 자리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혼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가 있단 걸 알아주시고 한국미혼모가족협회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김상완 현대해상 상무는 모빌을 만들어준 참가자들에게 “출산할 때까지 건강하시고, 큰 선물과 행복을 나눠주셔서 고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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