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임기 여성의 1%는 조기폐경?
가임기 여성의 1%는 조기폐경?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8.04.26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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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기능의 회복 위한 적극적인 노력 기울여야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조기폐경 진단을 받은 상황에서 임신을 기대하고 있다면 임신을 위한 시도조차 하지 않을 것이 아니라 난소기능의 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제언한다. ⓒ자윤한의원
조기폐경 진단을 받은 상황에서 임신을 기대하고 있다면 임신을 위한 시도조차 하지 않을 것이 아니라 난소기능의 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제언한다. ⓒ자윤한의원

폐경(menopause)은 배란과 여성호르몬의 분비라는 난소 본연의 기능을 상실하여 월경이 중단되는 것을 말한다. 한국 여성의 경우 대개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 평균 51세의 나이에 폐경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왕성하게 임신과 출산이 이루어져야 할 20~30대의 나이에 폐경이 되어 임신을 기대하기 힘든 경우가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조기폐경이라고 칭해지는 이러한 상태는 의학적으로 정확하게는 조기난소부전(premature ovarian failure; POF)라고 진단하며 만 40세 이전에 폐경이 이뤄져 난소기능이 정지하는 것을 말한다.

전체 가임기 여성의 1% 정도에서 발생하고 20대에서 조기폐경이 발생하는 경우도 1000명당 한 명꼴로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비율로 나타나고 있다. 확진을 위해서는 원시난포의 존재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난소생검을 시행해아 하지만 이는 침습적 검사방법으로 기피되고 있고 임상적으로는 6개월이상 월경이 없으면서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난포자극호르몬(follicle stimulating hormone; FSH)가 40mIU/mL 이상을 지속할 때 진단되고 있다. 조기폐경을 초래하는 원인으로는 난소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는 정도로 난소에 물리적 자극이 가해지거나 수술, 질환 등이 있지만 정확한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가 더 많다.
 
조기난소부전 진단을 받는 여성들 가운데 극소수는 임신에 성공하는 경우도 없지는 않지만 일반적으로는 임신을 기대하기 힘들다고 보는 것이 보통이다. 한의학에서는 혈고경폐(血枯經閉)라는 차원에서 조기폐경을 접근하는데 극도로 고갈된 혈의 보충을 통해 난소기능과 생리의 회복을 도모하게 된다. 자연적인 노화에 의해 돌이킬 수 없이 난소기능이 정지하는 본래의 폐경과는 달리, 조기폐경의 경우 진단된 이후에도 어떤 상황에서는 가역적으로 난소기능의 회복이 이루어질 수도 있는 상태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조기폐경 진단을 받은 상황에서 임신을 기대하고 있다면 임신을 위한 시도조차 하지 않을 것이 아니라 난소기능의 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제언한다.

자윤한의원 의료진들은 “극도의 허탈상태에 빠진 난소로 꾸준한 기혈유입을 유도하여 기능의 정상화를 유도하고 배란과 월경을 회복함으로써 가임력을 향상시켜 나가다 보면 난소기능이 회복돼 임신에 이를 수도 있으므로 포기하지 않고 치료를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자윤한의원은 노원, 대구, 대전, 목동, 분당, 부천부평, 서초반포, 삼성잠실점 등 전국 17개 지점에서 불임(난임)치료, 산후조리, 유산후조리를 비롯하여 무월경, 부정출혈과 같은 생리불순을 함께 진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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