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만 있는 가족이 무슨 가족이라고!] 19화 - 소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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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대체 나와 아버지, 가족은 무엇으로 사는가?
"각자가 꿈꾸는 가족 안에서?"
가부장으로 행했던 모든 거친 말과 행동은 상처로 남고,
내가 쏟아낸 논리적이라던 칼같은 말들은
가부장의 투박한 손과 무딘 마음을 꽝꽝 얼어붙게 했을거다. 그렇게 우리는 서로 멀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가족이다.(애증의 부녀지간이랄까?)
<도불의 연회>라는 소설에서 이런 글을 읽었다.
"가족이란 분명히 해결하는게 아니라, 계속하는 것이리라"
"정답? 그런 거 없다."
가족 계속하는 거야~ Keep Going~
*뚜루는 국내 최초의 북 카투니스트다. 지은 책으로 「카페에서 책읽기」 1, 2 두 권이 있다. 채널예스에 「뚜루와 함께 고고씽」을 10년째 연재했고, 「책과 삶」, 「빅이슈」에 책 관련 연재를 했다. 죽을 때까지 책읽기를 그만두지는 않을 열혈 독자이며 그리기를 멈추지 않을 작가다. 요즘은 책 속에서 가부장의 모습을 찾는 것에 흥미를 느끼며 독서 중이다. 「애정만 있는 가족이 무슨 가족이라고!」 연재는 5월 18일 나무발전소에서 같은 이름의 책으로 출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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