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툰] "아빠와 나는 영적으로 안 맞아"
[애정만 있는 가족이 무슨 가족이라고!] 21화 - 내가 그랬다면 달라졌을까?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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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알아? 달라졌을지?" "글쎄다."
어느날 카페에서 그들의 수다를 듣게 됐다.
"아빠 때문에 미치겠어." "네 집이나, 내 집이나 으휴..."
그녀의 해답은 의외로 간단했다. "있지?"
"아빠와 나는 영적으로 안 맞아."
"오!"
화해와 이해의 타협점에서 실패를 경험한 그녀의 답은 '어쩔 수 없음'에 있었다.
(그늘에서 벗어나니 보이는 것들이 슬펐달까)
*뚜루는 국내 최초의 북 카투니스트다. 지은 책으로 「카페에서 책읽기」 1, 2 두 권이 있다. 채널예스에 「뚜루와 함께 고고씽」을 10년째 연재했고, 「책과 삶」, 「빅이슈」에 책 관련 연재를 했다. 죽을 때까지 책읽기를 그만두지는 않을 열혈 독자이며 그리기를 멈추지 않을 작가다. 요즘은 책 속에서 가부장의 모습을 찾는 것에 흥미를 느끼며 독서 중이다. 「애정만 있는 가족이 무슨 가족이라고!」 연재는 5월 18일 나무발전소에서 같은 이름의 책으로 출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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