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서울시, 7월 18일까지 시민의 찬반의견 수렴
【베이비뉴스 김솔미 기자】
◇ 무료 생리대 비치, 시민의 의견 묻는다
여성이라면 갑자기 생리를 시작하거나, 미처 생리대를 준비하지 못해 곤란했던 경험, 한번쯤은 있으시죠? 서울시가 공공기관 화장실에 비상용 생리대를 비치하는 정책을 놓고 시민의 의견을 묻는 투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 ‘민주주의 서울’ 온라인 투표 방법
투표는 서울시의 온라인 시민제안 창구인 '민주주의 서울' 홈페이지에서 7월 18일까지 진행되는데요. "공공기관 화장실에 비상용 생리대를 비치하면 어떨까요?"라는 질문에 '찬성' 혹은 '반대' 버튼을 누르고 그 이유를 쓰면 됩니다.
◇ 새로운 공공생리대 지원체계 마련될까
서울시는 이번 안건에 대해 ”저소득층이라는 특정대상 지원을 넘어 새로운 공공생리대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일환”이라고 설명했는데요. 현재 뉴욕에서는 공립학교 800여 개에 무료 탐폰 자판기를 설치하고 있고, 스코틀랜드에서도 학교와 대학에 무료 생리대 자판기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베이비뉴스 아나운서, 강민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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