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 쉬쉬해야 하는 부정적인 단어 아니다"
보건복지부, 제7회 입양의 날 기념식 개최
5월 11일 입양의 날을 맞아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 타워에서 보건복지부 주최, 대한사회복지회 주관으로 열린 제7회 입양의 날 기념식. 김재원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는 손건익 보건복지부 차관, 배우 신애라, 박성웅-신은정 부부, 사진작가 조세현 등의 내빈 외에도 400여명의 입양가족 및 입양단체 종사자들이 참석했다.
입양가족 대표로 기념사를 전한 신애라는 "우리 딸들은 '입양'이라는 단어, 낳아준 엄마와 길러준 엄마라는 단어가 낯설지 않다. 더 이상 입양이라는 단어가 쉬쉬해야 하고 어둡고 부정적인 것이 아닌 자랑스러운 나라가 되길 바란다"며 "여러 가족 형태 중 입양이 제일 소중한 가족형태인 것 같다. 더 많이 이뤄져서 많은 아이들에게 맞는 가정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건익 보건복지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입양의 날을 맞이해 입양 가족들에게 축하를 전하고, 입양을 위해 애쓰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입양에 대한 지원을 보완해 더욱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입양의 날을 맞이해 유공자 포상도 진행됐다. 홀트일산복지타운의 조병국 전 홀트아동병원장은 국민훈장동백장을 받았고, 초기 해외입양인 전문 사후관리기관인 국제한국입양인봉사회를 설립한 정애리 회장과 두 아이를 입양하고 입양실천 운동을 전개한 충남 보령시의 고금자 씨가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이 외에도 뿌리의 집 김길자 씨, 홀트아동복지회 김대열 씨, 대한예수교장로회 서울노회 송흥열 씨, 청주서원대학교 윤재원 씨 등 4명이 국무총리표창을, 서울 성북구 정릉3동의 박은준 씨, (주)씨앤앰 정광호 씨, 제주 여성가족정책과 김기홍 씨, 소명여자고등학교 송진안 씨, 강릉자비원 홍지현 씨 등은 입양의 날 유공자로 뽑혀 상을 받았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을 '입양주간'으로 정하고 서울광장과 서울역, 강남역 등에서 입양 인식개선을 위한 랩핑카를 운행하고, 사당역과 안국역 내에서 입양 캠페인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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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2012.05.12 00:11
예전보다 많이
예전보다 많이 부정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