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사랑의 쇼핑카트’ 지원아동 1,000명 선정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가정위탁아동에 대한 지속적인 사회적 관심이 절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위탁아동 1,000명은 이달부터 생활비 일부를 지원받게 됐다.
홈플러스는 지난 14일 서울 마포구 창전동 보건복지부 중앙가정위탁지원센터에서 열린 ‘사랑의 쇼핑카트 캠페인’ 심의위원회에서 전국 17개 지역가정위탁지원센터에서 추천한 아이들 중 1,000명을 선정해 본격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어린이들은 생활비나 학용품 마련, 평생교육스쿨 강좌 수강 등의 교육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5월부터 월 25만 원씩 4개월에 걸쳐 1인당 총 100만 원의 지원금을 ‘홈플러스 나눔 디지털상품권’으로 각각 지급받게 된다.
이번 지원 대상 1,000명의 위탁가정의 월 평균 소득액은 114만 원이며, 54%(540명)의 가정은 월 소득이 100만 원에 못 미치는 실정이었다. 15%(150명)의 가정은 1,000만 원에서 1억 원 사이의 부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80%의 지원 가정이 장애를 갖고 있거나 질병을 앓고 있었으며, 30명의 어린이는 뇌병변장애, 지체장애, 지적장애 등의 장애를 갖고 있었다. 전체 아이들의 92.3%가 초중고 학생이기 때문에 기본 생계비 외에도 교육비, 학습교재, 교구구입, 문화생활 및 활동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심의위원장인 정익중 이화여대 사회복지전문대학원 교수는 “캠페인에 참여한 수백만 고객들에게는 100원이 채 되지 않는 작은 도움이지만 이번 지원은 가정위탁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양육에 대한 실제적인 지원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가정위탁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쇼핑카트 캠페인’은 고객이 캠페인 상품을 구매하면 홈플러스와 협력회사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각각 상품 매출의 1%씩 최대 2%를 기부해 가정위탁아동을 지원하는 후원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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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2012.05.16 03:36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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