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몰랐던 일 6화] 버스 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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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좀 더 어렸을 때 버스를 탈 일이 몇 번 있었다.
무거운 아이를 힙시트에 앉혀서 안고 버스를 탔는데...
일단 버스를 오르는 계단부터가 높았다.
혼자 탈 때도 높다고 생각했었는데 아이를 안고 타니 더 높게 느껴졌다.
그리고 사람이 꽤 있을 때는 노약자석이나 임산부석도 꽉 차 있었다.
(앉아 갈 수가 없다.)
뒤쪽으로 가려고 해도 버스가 움직이기 시작하면 움직이기 힘들었다.
"괜히 탔나..."
설사 앉는다 해도 자리가 좁고 아이 불편할까 의자 끝에 앉아 허리를 세우고 앉아 있어야 했다.
그렇게 몇 번 버스 타다가 가까운 거리가 아니면 택시를 타게 되었다.
"너무 힘들다..."
"휴우"
정말이지 혼자 다닐 때는 몰랐던 불편함 들...
아이와 함께 다니면서 깨닫는 게 너무나도 많다...
*웹투니스트 우야지는 인스타그램에서 난임 3년을 거쳐 딸을 낳은 이야기를 웹툰으로 그렸고 지금은 육아웹툰을 그리고 있습니다. 디자이너로 13년을 일 했고 앞으로는 그림을 만화를 계속 그리고 싶은 새내기 작가입니다. 저서로는 「우리 집에 아이가 산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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