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자녀가 우리말에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부모들은 영어교육에 대한 고민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다. 영어 교육 시기에 대해서는 '일찍 시작할수록 도움이 된다' 라는 결정적 시기 가설과 ‘모국어 습득 이후 시작해야 효과가 더 크다’라는 의견이 맞서고 있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언제’ 보다도 ‘어떻게’ ‘어떤 방법’ 으로 하느냐가 더욱 더 중요하다고 수 많은 교육전문가들은 말한다.
특히 유아에게 영어교육을 할때는 자연스러운 영어 노출의 환경이 가장 중요한데 어떤 방법이 영어교육을 할 때 가장 좋을지 윙크학습으로 유명한 단비교육의 윙크아동교육연구소와 함께 알아봤다.
우선 유아동기의 영어교육에서는 단어 하나를 더 아는 것보다 영어에 흥미를 가지도록 하는 것이 훨씬 중요한데, 영어에 대한 흥미를 가지도록 하기 위해서는 친근한 그림이 있는 영어이야기책을 학습도구로 활용하면 좋다.
그림이 있는 영어이야기책이 왜 좋은 걸까. 첫째, 그림 이야기책에는 풍부한 그림이 있어 영어를 몰라도 내용을 짐작할 수 있다. 아이들은 마음에 드는 책은 열번이고 스무번이고 읽기 마련. 이야기를 반복해서 보고 듣다보면 단어 하나하나의 뜻은 몰라도 이야기 속의 문장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책 속의 그림은 아이에게 풍부한 상상력과 감성을 키워주는 훌륭한 수단까지도 된다.
둘째, 언어 학습을 위해서는 그 나라 사람들의 문화를 이해하는 것이 필수인데 그림 이야기책에는 영어권 나라 사람들의 문화가 담겨 있어 자연스러운 이해까지 가능하게 된다.
셋째, 그림 이야기책에는 주로 등장 인물들의 일상 대화, 생활 속 경험들이 나오게 되서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영어를 학습할 수 있게 된다.
넷째, 그림 이야기책을 통해 이야기 듣기, 상황 이해하기, 역할극, 영어 노래, 영어 게임 등의 다채로운 활동이 가능하여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등 통합적 교육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맑고 깨끗한 언어로 묘사된 그림 이야기책은 외국어 학습 뿐 아니라 다양한 방면으로의 지식과 더불어 지혜와 올바른 가치관까지 얻을 수 있게 한다. 영어교육과 독서교육의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는 것이 그림이 있는 영어이야기책 읽기의 장점이며 성장발달의 여러 측면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효과적인 학습 수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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