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명 서포터즈가 말한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은?
천 명 서포터즈가 말한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은?
  • 권현경 기자
  • 승인 2018.09.30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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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영유아 보행권 캠페인, ‘유모차는 가고 싶다’ 가족축제 개막

【베이비뉴스 권현경 기자】

영유아 보행권 캠페인, ‘유모차는 가고 싶다’가 30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렸다.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영유아 보행권 캠페인, ‘유모차는 가고 싶다’가 30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렸다.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이 보장돼야 출산율이 올라가고 심각한 저출산 문제도 해결됩니다. 우리 아이에게 더 많은 세상을 보여주고, 느낄 수 있도록 우리 부모들의 참여와 관심으로 유모차가 보행하기 좋은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 간다면 좀 더 빠른 속도로 사회는 변화하리라 믿습니다.”(최규삼 베이비뉴스 대표)

영유아 보행권 캠페인 ‘유모차는 가고 싶다’가 30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렸다. 육아전문신문 베이비뉴스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동국제약·BC카드·네이버부모i가 후원하는 ‘유모차는 가고 싶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2013년부터 베이비뉴스가 시작한 어린이 안전 연중캠페인이다.

영유아 보행권 캠페인, ‘유모차는 가고 싶다’가 30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렸다. 번개맨과 이 자리에 참석한 아이들은 번개체조를 하고 있다.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번개맨과 이 자리에 참석한 아이들이 번개체조를 하고 있다.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유모차는 가고 싶다’ 캠페인 기념식에서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합칠 것을 다짐하는 소망식과 서포터즈 발대식을 진행했다. 부모와 아이가 마음 놓고 거리로 나올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에 사회적 인프라를 개선해달라고 목소리를 전했다.

가족 축제이기도 한 ‘유모차는 가고 싶다’는 오전 11시부터 시작해 오후 5시까지 3부에 걸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꽉 차 있다. 어린이의 영원한 히어로 ‘번개맨’과의 체조를 시작으로 1부 ‘유모차는 가고 싶다’ 서포터즈 6기 소망식에 이어 2부 전기안전 뮤지컬, 3부 ‘도전! 아빠 육아 골든벨!’ 등이 열린다.

행사가 치러지는 동안, 대한민국 대표 캐릭터 ‘뽀로로’와 ‘크롱’도 현장에서 참가자와 함께한다. 또한 올해는 특별히 인기 개그맨 양세형·양세찬 형제 팬 사인회(13시)와 ‘마데카솔 어린이 축구교실’도 11시부터 90분씩 4차례(현영민 전 축구 국가대표·양세형 양세찬 형제·신태용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배우 박정철) 진행된다.

'유모차는 가고 싶다' 서포터즈들이 “영유아 보행권 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유모차는 가고 싶다' 서포터즈들이 “영유아 보행권 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 천 명의 서포터즈 “영유아 보행권 보장 위해 노력” 다짐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유모차는 가고 싶다’ 6기 서포터즈 1000명을 모집했다.

스스로 걸을 수 없는 영유아에게 유모차는 다리와 다름없다. 하지만 울퉁불퉁한 보도블록, 불법주차로 유모차가 다니기 위험하고 좁은 인도,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지 않은 지하철역, 이용하기 어려운 저상버스 등이 현 사회적 인프라 상황이다.

이날 유모차로 보행하며 겪었던 경험을 나누는 부모들의 인터뷰 영상도 상영된다. ‘유모차는 가고 싶다’ 캠페인이 사회와 우리의 의식을 바꾸기 위한 취지에서 열리는 만큼, 서포터즈와 참가자들은 영상을 보며 영유아 보행권의 열악함에 공감하고, 연중캠페인 ‘유모차는 가고 싶다’가 담고 있는 영유아 보행권에 대한 의미를 되새긴다.

◇ 100인의 예비 아빠와 육아 아빠의 ‘도전! 아빠 육아 골든벨’

2017년 10월 서울대공원에서 열린 ‘도전! 아빠 육아골든벨’ 퀴즈대결에 도전한 아빠들.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2017년 10월 서울대공원에서 열린 ‘도전! 아빠 육아골든벨’ 퀴즈대결에 도전한 아빠들.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유모차는 가고 싶다’의 하이라이트, 아빠들의 육아 상식을 엿볼 수 있는 자리도 있다. 아빠 육아가 대세로 떠오른 요즘, ‘대한민국 대표 아빠’를 뽑는 ‘도전! 아빠 육아 골든벨’이 오후 3시 열린다. 예비 아빠 및 육아 아빠 100명은 임신, 출산, 육아와 관련한 퀴즈대결을 펼친다.

문제는 베이비뉴스에서 취재·보도한 주요 기사를 중심으로 출제되고 사전 신청자 외에도 현장에서 참가를 원하는 아빠는 추가 접수로 도전할 수 있다.

우승한 아빠에게 1등 상금 100만 원, 2등 스엔코 툴레 유모차, 3등 쿠첸 밥솥, 4등 듀클 모비 유모차, 5등 페도라 C6 카시트, 6등 퍼스트바이크 자전거를 선물한다. 참가자 전원은 네이버 쥬니버 선물꾸러미, 풀무원 우리 아이 음료 선물세트 등을 받을 수 있다.

◇ 번개맨·뮤지컬 등 무대 행사… 인기 육아템 체험 부스

국민 연고 브랜드 동국제약 ‘마데카솔’은 ‘유모차는 가고 싶다’ 축제 현장에서 ‘마데카솔 어린이 축구교실’을 열었다. 마데카솔 광고모델인 양세형·양세찬 형제는 오후 1시부터 팬 사인회를 연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국민 연고 브랜드 동국제약 ‘마데카솔’은 ‘유모차는 가고 싶다’ 축제 현장에서 ‘마데카솔 어린이 축구교실’을 열었다. 마데카솔 광고모델인 양세형·양세찬 형제는 오후 1시부터 팬 사인회를 연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축제 열기를 더욱 달궈줄 무대 행사도 준비된다. 소망식 후에는 팝콘 어린이 치어리더팀이 등장한다. 이들은 ‘유모차는 가고 싶다’ 캠페인 서포터즈와 어린이 축구교실에 참여하는 모든 어린이들을 응원한다.

또한 즐거움과 유익함을 함께 전달하는 시간도 있다. 2부에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어린이 전기안전체험 뮤지컬이 열린다. 번개맨이 등장해 전기에 대한 기초지식과 올바른 사용요령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한다.

아울러 예능 대세 양세형·양세찬 형제 팬 사인회가 오후 1시부터 예정돼 있다. 사인회는 동국제약이 후원하는 어린이 축구교실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양세형·양세찬 형제를 평소 만나고 싶었던 어린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축제 현장에는 풀무원, 복음자리, 순성산업, 세이프키즈 등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는 육아·생활 브랜드 40여 곳이 함께한다. 브랜드들은 부스에서 직접 고객을 만나 소통하고 방문객에게 제품을 증정하며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서포터즈들을 위한 크고 작은 이벤트를 준비한다. 서포터즈뿐 아니라 부스를 방문하는 일반 시민에게도 다양한 정보와 혜택을 전하고, 경품과 선물을 증정하고 있다.

국민 연고 브랜드 동국제약 ‘마데카솔’은 ‘유모차는 가고 싶다’ 축제 현장에서 ‘마데카솔 어린이 축구교실’을 11시부터 열었다. 90분씩 네 차례 진행된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국민 연고 브랜드 동국제약 ‘마데카솔’은 ‘유모차는 가고 싶다’ 축제 현장에서 ‘마데카솔 어린이 축구교실’을 11시부터 열었다. 90분씩 네 차례 진행된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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