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최규화 기자】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발행 6개월 이내의 신착도서 중에서 어린이의 발달단계를 고려해 공감할 수 있는 도서를 선정해 ‘사서 추천도서’로 발표하고 있습니다. 2018년 10월 추천도서로 선정된 8종의 책 가운데 ‘유아’와 ‘초등 저학년’ 대상 4종을 사서의 추천사와 함께 소개합니다.
[알림] 시각장애인 웹접근성 보장을 위한 대체텍스트입니다.
1
판다 스웨터 한 장으로 진정한 나눔의 가치를
2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매월 ‘사서 추천도서’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10월 추천도서로 선정된 8종의 책 가운데 ‘유아’와 ‘초등 저학년’ 대상 4종을 사서의 추천사와 함께 소개합니다.
3
기계일까 동물일까
레티시아 드베르네 쓰고 그림/ 시아 옮김/ 보림 펴냄/ 2018년 4월/ 48쪽
4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여러 가지 탈 것을 동물의 몸이 가진 비슷한 특징과 연결하여 설명합니다. 이 과정에서 멸종위기를 겪고 있는 동물을 이해하게 되는 책입니다. (…) 특히 종이를 오려내는 페이퍼 컷팅 기법으로 각 동물의 모습을 섬세하게 나타낸 것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 추천사서 황인혜
5
잠자는 아이
박선희 쓰고 그림/ 씨드북 펴냄/ 2018년 4월/ 40쪽
6
“‘기면증’을 앓아 온 작가의 어린 시절 이야기입니다. 나와 다른 타인을 대하는 태도, '차이'와 '존중'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합니다. (…) 그림은 색연필을 사용하여, 인물의 표정을 생동감 있게 표현했으며 그림의 분위기는 누구도 배제하지 않는 따뜻한 느낌을 줍니다.” - 추천사서 이진아
7
안녕, 판다!
질 바움 씀/ 바루 그림/ 이희정 옮김/ 한울림어린이 펴냄/ 2018년 4월/ 32쪽
8
“판다 스웨터 한 장이 어떻게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지 보여주면서 나눔의 진정한 의미와 배려의 가치를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우리시대의 현실이기도 한 전쟁과 난민 문제에 대해 다시 한 번 되돌아보게 만듭니다. (…) 희망을 놓치지 않는 파스텔 톤 색감과 서정적인 그림체가 인상적입니다.” - 추천사서 오승연
9
터널
헤게 시리 씀/ 마리 칸스타 욘센 그림/ 이유진 옮김/ 책빛 펴냄/ 2018년 5월/ 40쪽
10
“터널을 파는 두 마리 토끼의 눈으로 인간에 의한 환경 파괴와 로드 킬의 현실을 비판합니다. (…) 자연과 동물, 인간 모두가 평화롭게 살아가기 위해 우리는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생각해 보게 하는 작품입니다. 2016년 노르웨이 가장 아름다운 그림책 ‘비수엘트 상’을 수상했습니다.” - 추천사서 안옥주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