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처음학교로' 추가 등록 기간 첫날 36% 참여
인천시교육청, '처음학교로' 추가 등록 기간 첫날 36% 참여
  • 전아름 기자
  • 승인 2018.11.08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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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까지 '처음학교로' 추가 등록 기간 운영, 미참여 사립유치원엔 재정 불이익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지난 1일 인천시교육청-한국유치원총연합회 인천지회 임원단 간담회 모습. ⓒ인천시교육청
지난 1일 인천시교육청-한국유치원총연합회 인천지회 임원단 간담회 모습. ⓒ인천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유치원 입학관리 시스템 '처음학교로' 추가 등록 기간 첫날인 7일 기준 관내 사립유치원 249개 중 90개원(36%)이 '처음학교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교육청 관계자는 "일반 모집이 시작되는 21일에 맞춰 7일부터 15일까지 '처음학교로' 추가 사용 등록 기간을 운영한다. 첫 날인 7일 추가 참여 유치원은 6개원으로 실시간 추가 등록이 이뤄져 참여율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사립유치원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처음학교로’ 참여 여부와 교육청의 재정 지원 사업을 연계해 지원한다.

인천시교육청은 '처음학교로'에 참여한 유치원에는 학급운영비 15만 원 추가 지원, 방과 후 과정 환경 개선비, 방학 중 방과 후 과정 보조 인력비 등 공모 지원 사업비를 추가 지원한다. 미참여 유치원에는 지원하지 않는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은 SNS로 유포되는 '처음학교로' 가짜뉴스에 대한 관련 안내 사항을 배포하고 세부 안내 사항은 별도 제공해 사립유치원의 이해를 도우머 '처음학교로' 참여를 권고했다. 
 
지난 1일에는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인천지회 임원단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간담회를 통해 ‘사립유치원 자체 청렴도 향상 계획’ 수립 및 실천을 약속했다. 각종 비리를 척결하고 청렴 문화를 정착해 깨끗한 사립유치원으로 거듭나 학부모와 일반 시민의 신뢰 회복을 위해 자정 노력을 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이에 대해 도성훈 교육감은 "사립유치원의 계획을 매우 높이 평가하고 그 실천을 위한 노력의 첫 걸음으로 학부모에게 자녀 입학의 편의성을 제공하고 유치원 입학관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보장하기 위한 ‘처음학교로’에 모든 유치원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인천시 관내 사립유치원의 적극적인 참여 여부는 사립유치원 측에서 밝힌 자정노력의 실천이라는 의미에서 지켜볼 필요가 있다. 만약 사립유치원들이 ‘처음학교로’에 100% 참여 했을 경우 자발적인 자정노력과 변화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로 볼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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