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안전벨트가 나를 정말 지켜주네?"
"어? 안전벨트가 나를 정말 지켜주네?"
  • 전아름 기자
  • 승인 2018.11.22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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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키즈-삼성화재, 21일 아산 남성초교 해피스쿨 73호 안전캠페인 진행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채희선 아산남성초교장(왼쪽), 박황제 삼성화재 충청사업부 상무(오른쪽)는 21일 아산남성초교 해피스쿨 교통안전 체험관에서 세이프키즈코리아 안전강사의 지도에 따라 어린이들과 함께 모형자동차 내 운전자와 눈을 맞추며 안전하게 길건너기 실습을 체험하고 있다. 이날 1학년 어린이들은 개인 다기능안전등, 안전조끼, 응급처치키트, 투명우산 등 안전선물꾸러미를 받고, 체험관에서 횡단보도 건너기 실습, 안전퀴즈를 경험했다. 세이프키즈와 삼성화재는 2010년부터 매년 전국 초등학교에서 해피스쿨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체험관 설치, 교구 기증 및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세이프키즈코리아
채희선 아산남성초교장(왼쪽), 박황제 삼성화재 충청사업부 상무(오른쪽)가 21일 아산 남성초교 해피스쿨 교통안전 체험관에서 세이프키즈코리아 안전강사의 지도에 따라 어린이들과 함께 모형자동차 내 운전자와 눈을 맞추며 안전하게 길건너기 실습을 체험하고 있다. 이날 1학년 어린이들은 개인 다기능안전등, 안전조끼, 응급처치키트, 투명우산 등 안전선물꾸러미를 받고, 체험관에서 횡단보도 건너기 실습, 안전퀴즈를 경험했다. 세이프키즈와 삼성화재는 2010년부터 매년 전국 초등학교에서 해피스쿨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체험관 설치, 교구 기증 및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세이프키즈코리아

"안전벨트 왜 필요한지 이제 알겠어요!"

어린이들이 모의 충격 체험(급정차)을 통해 급정거 또는 충격 시 안전벨트가 자신의 몸을 지지하는 것을 경험하며 안전벨트의 필요성을 스스로 체감케 하는 교구가 어린이 보행 안전교육에 도입됐다. 

세이프키즈 한국법인(Safe Kids Korea: 공동대표 송자, 황의호, 박희종, 박상용, 이영구)은 삼성화재(사장 최영무)와 함께 21일 아산 남성초등학교(교장 채희선)에서 73호 ‘해피스쿨’ 기증식을 진행했다. '해피스쿨' 캠페인은 삼성화재 RC(Risk Consultant)들이 보험판매 수수료의 일부로 조성한 '해피스쿨펀드' 기금으로 진행되는 안전사고 예방 프로젝트다.

세이프키즈와 삼성화재는 이날 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 176명 전원에게 안전교육 수업을 실시하고, 안전꾸러미(반사재 투명우산, 다기능 안전등, 응급처치키트, 안전조끼)를 선물했다. 1학년 교실 전체에는 어린이에게 친근한 캐릭터가 들어간 안전메시지 블라인드를 설치했다. 2층 복도 유휴 공간에는 교통안전 체험관의 시설물을 설치했다. 체험관 내에는 횡단보도, 신호등, 트랜스폼 큐브(자동차 모형), 가변형 벽체 자석퀴즈 교구를 설치해 다양한 체험교육도 가능케 했다. 

직육면체 자동차모형 트랜스폼 큐브는 합체 시 교통안전 게시판 기능을 하다가 분리 시 자동차 두 대로 나누어져 안전횡단보도 체험 교구로 사용하도록 제작했다. 특히 이 중 한 대는 안전벨트 필요를 체감하는 충격 체험 교구로 특수제작됐다. 안전강사가 핸드레일을 잡고 순간적으로 뒤로 밀면 상판위 본체가 뒤로 밀려났다가 다시 원위치로 복귀하면서 충격이 어린이에게 잠시 전달되는데 그 순간 어린이는 자동차가 갑자기 멈췄을 때 몸이 튕겨 나가는 것을 막아주는 안전벨트의 필요성을 체험하는 것이다.

이날 보행자 역할 어린이들은 횡단보도를 건널 때 횡단 전 자동차 운전석의 운전자 역할 어린이와 눈을 마주치며  '눈 마주보기' 체험교육에 참여했다.  자동차 내부에 어린이가 탑승해 운전자 역할을 맡고, 나머지 어린이들은 보행자 역할을 담당한다. 보행하는 어린이들이 운전자 어린이와 눈을 마주치며 횡단보도를 건너가는 안전보행 체험이다.

이날 기증식에는 박황제 삼성화재 충청사업부 상무를 비롯해 천안아산프론티어 RC(Risk Consultant), 아산 남성초등학교 어머니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송자 세이프키즈코리아 공동대표는 "말로만 익히는 안전은 습득하기 어렵다"면서 "교구, 선물, 체험관 등 다양한 자극을 통해 듣고 보고 배우고 익히는 과정을 통해 안전을 체득하는 해피스쿨은 교육 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박황제 충청사업부 상무는 "듣기 싫은 잔소리가 아니라 반가운 선물처럼 ‘안전꾸러미’를 주면, 호기심이 많은 어린이들은 그 내용물을 궁금해한다"며 "내용물이 무엇인지 파악하면서 사고 위험에 대해 스스로 깨닫게 하는 노력이 해피스쿨 캠페인의 기본 취지"라고 설명했다.

채희선 아산 남성초등학교장은 "이번 해피스쿨 캠페인을 통해 학교 밖으로 나가지 않고도 교내에서 실제 횡단 보도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관과 체험 교구가 생겨 기쁘다"고 말했다.

아산 남성초등학교(2007년 개교)는 학교 앞 왕복 2차선으로 좁은 도로에 차량의 통행이 잦고, 학교 앞 U턴하는 차량이 있어 위험하다. 또한 정문 앞에 경사면이 있는데다가 등교 시에는 통학 차량, 하교 시에는 학원 차량 등 불법 주정차하는 차량도 많아 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 교통안전 체험교육의 필요성이 컸다.

한편 세이프키즈(Safe Kids Worldwide)는 1988년 미국 국립 어린이 병원이 창립한 세계 유일의 국제아동안전기구로 세계 각국에서 어린이 안전증진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세이프키즈코리아(Safe Kids Korea)는 세이프키즈의 한국법인으로 어린이 안전을 위해 ‘엄마손 캠페인’, ‘안전하게 학교가는 길’, ‘해피스쿨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 결과 2017년 ‘국무총리상’, ‘서울시 안전상’, 2016년 ‘서울시 교통문화상’, ‘국민안전처 장관상’, 2015년 ‘국민안전처 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삼성화재는 국내 손해보험 업계 1위 기업으로 각종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2010년부터 세이프키즈코리아를 통해 후원하는 ‘해피스쿨 캠페인’ 사업뿐 아니라, 교통안전문화연구소, 애니카 교통나라 등을 통한 교통안전 사업, 시각장애인 안내견사업 , 장애인생활환경개선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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