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SNS와 유튜브로 교통안전 교육 영상을 본다. VR로 교통안전 교육 내용을 체험한다. 보드게임 등으로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스스로 느낀다. 국토교통부가 15일부터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통안전 교육 내용이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및 한국교통안전공단 등과 함께 어린이 및 고령자를 대상으로 놀이형 교재, VR 등을 활용한 ‘연령별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15일부터 실시한다.
지난 3년간 유치원, 초등학교, 노인복지관 등에 직접 방문해 약 54만 명에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 국토부는 올해에는 연령별 특성을 고려해 교육부의 협조를 얻어 유치원 677개원, 초등학교 752개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치원생에게는 원생들이 교통안전습관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스티커북과 보드게임 등 놀이형 교재를 활용한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한다. 올해에는 교통안전에 대한 어린이의 관심과 몰입도 향상을 위해 만화영상도 신규 제작해 활용하기로 했다.
초등학생에게는 등·하교 시 위험사례 예방법 등을 놀이형 카드게임 등을 통해 스스로 느끼도록 함과 동시에 보행안전 교육용 가상현실(VR) 체험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청소년 대상 교통안전 교육은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의 위험성, 이륜차 교통안전 등의 영상을 전국 중·고등학교(5573개교)에 배포하고 SNS(Social Network Service), 유튜브(You Tube) 등을 통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 김상도 종합교통정책관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교통안전 습관이 생활화 되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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