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경기도가 어린이집 표준 회계프로그램인 ‘경기도 어린이집관리시스템’의 신규 사용자를 돕기 위해 ‘보육코디네이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17일 도에 따르면 ‘보육코디네이터’는 재무회계역량을 갖추고 시스템 사용이 능숙한 어린이집 원장 중 어린이연합회의 추천을 받아 선정한다.
보육코디네이터는 1기와 2기로 나눠 운영된다.
지난 4월 1기 코디네이터 신청자를 모집했으며 경기도는 이번달 초 국공립어린이집 원장 중 17명을 위촉했다. 1기 보육코디네이터는 7월까지 실무교육 강사로 활동한다.
2기 보육코디네이터는 다음 달 민간·가정어린이집 원장을 중심으로 30여명을 위촉한다. 2기는 7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한다.
보육코디네이터의 교육을 희망하는 어린이집은 어린이집관리시스템 홈페이지(www.accgg.co.kr)의 ‘교육신청란’에서 신청하면 되고, 기타 궁금한 사항은 경기도 보육정책과(031-8008-4744)로 문의하면 된다.
호미자 보육정책과 공보육확충팀장은 “어린이집관리시스템 초보 사용자의 문의 전화로 인한 업무지연을 해소하고, 초보 사용자의 교육수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9월부터 '경기도 어린이집관리시스템'을 시행했다. 해당 시스템은 6개월만에 경기도내 808개 국공립어린이집에서 모두 도입했다. 지난 4월 경기도가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와 상생협약을 맺은 후 부터는 민간·가정어린이집에서도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4월말 기준 경기도 전체 어린이집의 12%인 1352개소에서 '경기도 어린이집 관리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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