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김병지는 나야 나!" 축구 꿈나무들의 뜨거운 열전
"제2의 김병지는 나야 나!" 축구 꿈나무들의 뜨거운 열전
  • 김정아 기자
  • 승인 2019.06.01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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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동국제약 우리 아이 건강캠페인 '마데카솔 어린이 축구교실'

【베이비뉴스 김정아 기자】

"우리 아들 화이팅! 슛 골인!" 

축구공이 네트를 가르자 관중석에서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1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한국잡월드에서 열린 '마데카솔 어린이 축구교실'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프로선수 못지 않은 골 세리머니를 보여줬다. 

축구 경기가 진행되는 내내 축구교실에 참가한 어린이들의 가족들은 그라운드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연신 휴대폰 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동영상을 촬영하며 아이들을 응원하기 바빴다. 

그라운드를 누비는 아이들에게서 부모님들이 눈을 떼지 못하고 있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그라운드를 누비는 아이들에게서 부모님들이 눈을 떼지 못하고 있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1일 오후에는 김병지 전 축구국가대표 선수(현 SPOTV 해설위원, 꽁병지TV 운영자)가 함께하는 축구교실이 열렸다. 김병지 선수의 시축을 시작으로 아이들은 장애물을 놓고 달리며 몸을 풀었다. 김병지 선수에게 다가가 "나 아저씨가 찬 공 막을 거예요!" 하고 외치며 선전포고를 하는 아이 덕분에 현장이 웃음으로 가득차기도 했다.

휘슬이 울리고 경기가 시작되자 아이들은 그 어느 때보다 놀라운 집중력을 보이며 잔디구장을 누볐다. 초여름 더위가 느껴지는 날씨에 금세 아이들의 이마에는 송글송글 땀방울이 맺혔다. 

아이들과 경기 중에 작전 타임을 갖고 있는 김병지 선수.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아이들과 경기 중에 작전 타임을 갖고 있는 김병지 선수.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김병지 선수는 아이들에게 '페어 플레이'를 강조했다. "친구들끼리 싸움 안하고 깨끗한 경기를 해야 돼"라고 전한 김 선수의 당부에 아이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김병지 선수는 경기 내내 조금 처지는 아이에게는 먼저 다가가 격려하거나, 잘하는 아이들에게는 또 다른 축구 기술을 전수해주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가 끝나고 초록팀과 흰팀의 승패는 갈렸지만 끝까지 열심히 뛰어준 아이들에게 박수와 환호성이 쏟아졌다. 김병지 선수도 아이들의 목에 직접 메달을 걸어주며 끝까지 아이들을 격려했다. 

마데카솔 어린이 축구교실에서는 승패에 관계없이 참가자 전원에게 메달이 주어졌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마데카솔 어린이 축구교실에서는 승패에 관계없이 참가자 전원에게 메달이 주어졌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의 학부모인 윤성민 씨는 "가족이 함께 하는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 우리나라는 이런 프로그램이 적은데 마데카솔 어린이 축구교실 같은 프로그램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부모인 박미경 씨도 "5살 여자아이라 오늘 참가자 중 제일 어린 것 같은데 즐겁게 뛰어줘서 좋았다. 앞으로도 아이가 운동을 취미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마데카솔 어린이 축구교실은 사전에 행사 참가를 신청한 어린이들 뿐 아니라 한국잡월드를 찾은 어린이와 어른들도 함께 하는 행사로 꾸며졌다. 오가는 사람들도 발길을 멈추고 열띤 경기를 펼치는 어린이들을 한 마음으로 응원했다.

축구장 옆에서는 습윤밴드와 여성청결제, 모기 및 진드기 기피제, 짜먹는 콜라겐 등 다양한 제품을 경품으로 받을 수 있는 룰렛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됐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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