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이 자사 제품 '매일우유 오리지널 1,000ml' 우유팩에 보건복지부가 진행하고 있는 '마더하세요 캠페인' 컬러코드를 넣는 등 '마더하세요 캠페인' 홍보에 적극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우유팩에 인쇄된 컬러코드를 COLORCODE POP 앱이 설치된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마더캠페인 모바일 페이지로 이동돼 육아이야기나 웹툰, 100인의 아빠단 활동 내용 등을 볼 수 있다.

이와 관련 매일유업은 지난 6월 초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내놓기로 보건복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우선 대량 판매되는 우유패키지를 통해서 홍보하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 60년대 초 한 해 100만 명이던 신생아가 현재 한 해 50만 명도 되지 않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업과 사회가 함께 나서야 한다며 이번 마더하세요 캠페인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매일유업 우유 브랜드 매니저 유사빈 과장은 "하루 16만개 우유팩에 이 캠페인을 알리면 홍보효과는 계산하기 힘들 정도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저출산은 우리 미래가 불안함을 나타내는 반증인 만큼 저출산 극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적극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매일유업은 1975년부터 '앱솔루트맘스쿨'을 통해 예비엄마를 위한 출산 및 육아 강좌를 개최하고 있으며, 특수분유 생산, 다둥이 가정 지원, 다문화 가정 지원 등 출산 및 육아 관련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신세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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