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름미 작가, 해피타임즈 행복한 토크 콘서트서 샌드아트 공연
【베이비뉴스 권현경 기자】
“엄마가 행복하다니… 나도 행복해요, 아빠 목소리도 들려요. 엄마 아빠는 제 목소리가 안 들리나 봐요. 엄마 아빠를 만나러 가야겠어요. 응애~ 응애~ 응애~ 아빠 엄마 사랑해요.”(내레이션 중에)
깜깜한 무대 큰 스크린에는 잔잔한 음악과 함께 모래위에 큰 하트가 그려졌다. 하트는 사랑에 빠진 엄마 아빠의 얼굴로 바뀌어 간다. BC카드가 서울 강남구 세텍(SETEC) 컨벤션 홀에서 26일 오전 ‘해피타임즈 행복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해피타임즈 예비맘 회원 약 300여 명이 자리한 이번 토크콘서트에서 신아름미 샌드아트 작가는 예비맘들에게 “아기와 함께 교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엄마 아빠의 만남부터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까지 모래 위에 이야기를 펼쳐나갔다.
“엄마 아빠가 만나 사랑을 나누고 내가 생겼대요. 엄마 뱃속에서 내가 처음에는 점만 했다가 탁구공만 했다가 야구공만 해졌어요. 콩닥콩닥 콩닥콩닥 내가 얼마만큼 커질까?”
“나는 나중에 어떤 사람이 될까? 운동선수가 될까? 다리를 쭉쭉 뻗어보고… 음악가가 될까? 꼼지락꼼지락 팔도 뻗어보고… 부른 배를 쓰다듬으며 말하는 엄마의 목소리가 들린다.”
샌드아트에 맞춰 내레이션이 흘러 나온다. 예비맘들의 손도 분주하게 ‘찰칵찰칵’ 카메라 셔트를 누른다. 예비맘들은 공연을 지켜보면서 부른 배를 매만지며 아이와 소통을 이어나갔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