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 바른 성장을 해치는 소아비만을 막아라"
"성장기 바른 성장을 해치는 소아비만을 막아라"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9.10.21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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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으로 쉽게 발병할 수 있는 성조숙증 예방해야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소아비만에 대한 도움말을 제공한 아이누리한의원 강미야 원장. ⓒ아이누리한의원
소아비만에 대한 도움말을 제공한 아이누리한의원 강미야 원장. ⓒ아이누리한의원

영양의 과잉 시대라 불리는 요즘, 주변에서 소아 비만으로 의심되는 아이들이 쉽게 발견된다. 이런 아이들의 대부분은 비만이 아닌 보통 아이들과 비교하면 음식 섭취 시 고영양의 음식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어릴 때 잘 먹으면 살이 키로 간다’는 근거 없는 속설에 대한 믿음이 강한 경우가 의외로 많다.

그러나 어릴 때 살은 모두 키로 갈 거라는 기대로 아이의 식습관을 안일하게 관리한다면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처럼  젖살이라 위로했던 우리 아이 뱃살이 소아비만으로 발전함을 기억해야 한다.

소아비만이란 체내에 지방 세포수가 늘어나거나, 크기가 켜져 과도한 양의 지방이 축적되는 상태로 같은 키의 소아 표준체중보다 20% 이상 체중이 더 나가는 경우를 말한다.

지방세포의 크기가 커지는 성인비만에 비해 소아비만은 지방세포의 수가 늘어나기 때문에 이를 초기에 바로 잡지 않으면 나이가 들면서 늘어난 지방세포수는 체세포만큼 세포 크기가 커져서 비만 개선이 어려울 뿐 아니라 성인비만으로 이어질 확률이 70% 이상으로 증가된다.

이는 애초에 ‘어릴 때 잘 먹으면 모두 키로 간다’는 기대와는 다르게 어릴 때 살은 곧 성인비만으로 이어지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전문가는 지적한다.

◇ 소아비만, 성장기 아이에게 주는 나쁜 영향은?

아이누리한의원 강미야 원장은 “소아비만은 어른들의 경우처럼 신체적 증상인 통증이나 고혈압 당뇨 등의 성인 대사질환처럼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보다는 우리 아이의 몸매같이 미관상의 문제이거나 심지어 당장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되기도 하므로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초등 이전을 넘어서 학동기의 소아비만은 아이의 건강은 물론, 자존감 형성이나 교우관계 등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가능한 취학 전 유치원 시기나 초등 저학년 시기에 해결해 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소아비만에 대한 문제는 소아비만 아이를 둔 부모 역시 아이의 비만을 단순히 미관상의 문제로만 인식해 전문가를 통한 개선에는 소극적인 것이다. 이는 종래에 비만 해결에는 도움을 주지 못하고 아이의 비만이 성인까지 이어지도록 방치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라며 소아비만이 아이에게 미치는 나쁜 영향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 성조숙증의 발병 가능성을 높인다.
약 80%의 소아비만아에게서 성조숙증이 발견될 정도로 소아비만은 성조숙증을 동반할 확률이 높다. 성조숙증이란 또래 아이들에 비해 2차 성징이 빨리 나타나는 것으로 조기에 성장판을 닫게 만들어 최종 키를 낮추게 되는 원인 질병이다.

- 성장부진을 유도한다.
우리 몸은 체내에 지방이 과도하게 쌓이면 축적된 지방을 태우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성장으로 가야 할 에너지가 소비돼 성장부진을 일으키기 쉽다.

- 성인병 및 각종 질병을 유발한다.
고지혈증, 지방간, 고혈압, 당뇨병 등의 성인병을 유발하는 비만은 나이와 상관없이 아이라도 비만하면 성인병에 노출될 확률이 80%에 달한다. 이외에도 보통 아이들에 비해 호흡기 및 피부질환, 충치, 정형외과적 손실 등 다양한 질병을 동반하는 등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진다

- 자아 형성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
성장기 때에는 신체뿐 아니라 자아의 성장도 이루어지는 중요한 시기다. 이때 또래 친구들의 편견이나 놀림 등에 의해 상처를 받게 되면 외모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지거나 열등감을 갖게 될 수 있으며 이는 관계 형성에 있어서도 소극적이 되거나 반대로 난폭한 성격으로 변화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 소아비만치료, 아이에 따른 맞춤 개선이 중요해

한편 아이누리한의원은 식욕 억제라는 획일화된 처방의 방식이 아닌 아이의 비만 상태 및 타고난 체질, 기저질환, 환경, 식습관 등 체계적인 진단을 통해 과도한 식욕은 조절하고 부족한 대사능력은 올려주는 등 체질에 따른 맞춤 한약을 처방해 신체 기능을 강화시키고 노폐물 배설이 원활해지도록 도와 소아비만을 개선해주는 등 아이에게 맞는 1:1 맞춤 치료로 비만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아이누리한의원은 우리아이 성장을 돕는 스트레칭과 전통적 도인체조를 접목한 신체동작을 통해 신진대사를 높이는 과정과 아로마 마사지 요법을 통해 허약한 장부의 기운을 북돋아주는 한편, 레이저침, 소아침, 도르레침 등 무통침치료를 통해 체내 기혈순환을 돕고 성장점을 자극해주고 성장통의 해결을 위한 소아 추나요법도 적극 추진하고 있으므로 소아비만 개선뿐 아니라 그동안 소아비만으로 부진했던 성장 에너지까지 높여주는 치료로 비만과 성장부진의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강미야 원장은 “과잉된 영양을 감소시키는 것이 핵심치료인 성인비만과 다르게 과잉된 영양이 성장으로 갈 수 있도록 에너지 이동을 돕는 것이 소아비만 치료의 핵심”이라며 “무리한 식단조절이나 실행이 힘든 운동보다는 아이의 체질과 환경, 상태에 따라 체내밸런스를 맞춰가며 천천히 조금씩 개선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비만으로 인해 쉽게 발병할 수 있는 성조숙증을 예방하는 것 또한 염두 해야 할 중요사항이다. 이처럼 소아비만은 아이의 상태와 성장시기에 맞춘 체계적인 치료가 필요하므로 아이의 비만을 임의로 개선하려는 것은 또 다른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며 소아비만은 전문가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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