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손 모으며 "내년에는 성공하자"… 난임가족의 간절함
두 손 모으며 "내년에는 성공하자"… 난임가족의 간절함
  • 이중삼 기자
  • 승인 2019.11.13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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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한국난임가족연합회 '제6회 난임가족의 날' 행사

【베이비뉴스 이중삼 기자】

지난 11일 열린 제6회 난임가족의 날 행사. 인사말 중인 박춘선 한국난임가족연합회 회장. 서종민 기자 ⓒ베이비뉴스
지난 11일 열린 제6회 난임가족의 날 행사. 인사말 중인 박춘선 한국난임가족연합회 회장. 서종민 기자 ⓒ베이비뉴스

“임신에 성공한 부모님들은 하나만 약속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꼭 좋은 부모님이 돼 주시길 약속해주십시오. 또 내년에 임신 성공 수기로 이 자리에 서게 될 부모님들도 열심히 난임 극복을 하고 성공담을 이야기해 주시길 약속해주십시오.”(박춘선 한국난임가족연합회 회장)

지난 1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열린 ‘제6회 난임가족의 날’. 이날 박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이 자리는 임신에 성공하신 분들과 내년에 성공수기를 말씀해주실 분들 그리고 난임 인식 개선을 위한 장으로 마련됐다”고 행사를 소개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난임가족연합회·한국보건정보정책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서울시가 후원했다.

난임가족의 날은 한국난임가족연합회가 부부가 자녀 둘을 낳아 행복한 가정을 이루자는 의미로 11월 11일로 지정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한국난임가족연합회는 2005년부터 ‘난임’ 용어 사용 캠페인을 진행했다. 그 결과 2012년 모자보건법 개정안에 ‘불임’ 대신 ‘난임’으로 용어를 바꾸는 법 개정이 됐다.

현재 한국난임가족연합회는 난임가족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난임상담(1899-1806) ▲난임 예방 교육 ▲난임 극복 교육 ▲1박 2일 힐링캠프 ▲자조모임 ▲보듬이 지원사업 ▲미세영양소 등 각종 난임 극복에 필요한 지원사업을 펼치며 난임가족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이날 난임 환자의 임신 성공 수기 영상을 시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상이 시작되고 얼마 되지 않아 기자와 같은 테이블에 앉아 있던 한 여성은 두 손을 모으면서 ‘내년에는 성공하자’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부부가 함께 온 참석자도 있었다. 부부는 함께 영상을 보면서 ‘난임 극복의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입니다’라는 말이 나오는 순간 서로의 손을 꼭 붙잡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베이비뉴스는 한국난임가족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서종민 기자 ⓒ베이비뉴스
이날 베이비뉴스는 한국난임가족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서종민 기자 ⓒ베이비뉴스

한편 이날 행사에서 베이비뉴스는 한국난임가족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감사패는 한국난임가족연합회가 난임가족 권익보호와 난임 인식 개선에 기여한 언론기관 및 개인에게 감사한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 

한국난임가족연합회는 “출산 친화적인 난임가족의 권익 보호와 인식개선캠페인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해주신 공로가 크므로 ‘제6회 난임가족의 날’을 맞이해 감사의 뜻으로 이 패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최규삼 베이비뉴스 대표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창간 후 10년 동안 임신, 출산, 육아, 여성, 주부 관련 정보를 전문성과 객관성을 원칙으로 취재하고 보도하고 있다”면서 “이번 제6회 난임가족의 날을 맞이해 뜻깊은 감사패를 받아 영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 대표는 “앞으로도 난임가족의 어려움을 함께하면서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9월 26일부터 10월 25일까지 진행된 ‘난임성공 수기공모전’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대상인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우수상 한국난임가족연합회장상, 장려상 한국솔가 사장상, 입선 한국보건정보정책연구원장상 등이 시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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