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훈 원장 "국가가 비상사태라는데…"
"정작 아이 키우는 비용 책임질 수 없다니" 필수예방접종비용 예산 삭감되자 쓴소리

베스트셀러 <삐뽀삐뽀119>의 저자 하정훈 의사가 영유아 필수예방접종 예산 증액안이 한나라당의 날치기 예산안 통과로 심의조차 제대로 되지 못하고 무산되자 자신의 트위터(@drha119)에 글을 올려 정부와 한나라당에 쓴소리를 했다.
하정훈소아청소년과의원 하정훈 원장은 지난 9일 “국회에서 아가들의 필수예방접종예산을 몽땅 다 삭감했다. 저출산으로 국가가 비상사태라는데 정작 아이 키우는 비용은 국가가 책임질 수 없다니 놀랍다”고 자신이 운영하는 트위터에 필수예방접종 증액안 무산을 지적하는 글을 올렸다.
하 원장은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들에게 그 정도는 국가에서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게 뭐냐. 부모들의 아우성이 부족한 것인가”라며 “상대적으로 예산이 별로 들지 않는 필수예방접종도 무료로 못하는데, 언제 그 비싼 선택접종을 무료로 할 수 있을까”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하 원장은 “우리보다 후진국도 아이들 접종은 무료로 해주는 곳이 많다던데, 400억 정도만 추가로 예산을 잡으면 수많은 아가들이 필수예방접종을 무료 또는 저렴하게 접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 원장은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 내에 구성된 국가예방접종사업(NIP) 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평소에도 영유아 및 어린이 예방접종비용을 전면적으로 무료화해야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해왔다.
지난 8일 국회에서 의결된 새해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도 12세 이하 영유아 및 어린이 민간 병의원 필수예방접종 지원 사업 예산은 전년도 202억 5,400만원보다 58억 1,700만원 깎인 144억 3,700만원으로 결정됐다. 복지위에서 증액한 338억여원은 예결위와 본회의를 거치면서 전액 삭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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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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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맘2011.04.29 17:39
맞네요..
이럴때마다.. 어디 이민이라도 가고 싶어져요.
다른 나라는 아이만 낳으면 무조건 키워주
행*랑2010.12.13 12:18
답답하네여
정말 필요한걸 지원을 안해준
아*이2010.12.13 10:49
하정훈 원장님을 국회로
에효 좋다 말
울***아2010.12.10 15:10
그러게 말입니다.
예방접종만 해도 어찌보면 기본적인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