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 후유증 없이 어떻게 할까요?
산후조리, 후유증 없이 어떻게 할까요?
  • 권현경 기자
  • 승인 2019.12.16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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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정경덕 인애한의원 수원점 원장의 산후조리 후유증 없이 하는 법

【베이비뉴스 권현경 기자】

출산 후 산후조리의 중요성은 다들 알고 계실 텐데요, 후유증 없이 산후조리하는 법을 정경덕 인애한의원 수원점 원장의 조언을 들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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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산후조리, 후유증 없이 어떻게 할까요?

2. 출산 후 산후조리의 중요성은 다들 알고 계실 텐데요, 후유증 없이 산후조리하는 법을 정경덕 인애한의원 수원점 원장의 조언을 들어보겠습니다.

3. ‘산후병’이란 뭘까요?
“출산 후나 산욕기에 산모에게 발생하는 분만이나 산욕과 관련된 질병을 말합니다. 산욕기는 보통 태아, 태반 및 그 부속물을 만출한 후 생식기관이 비임신 상태로 회복되는데 필요한 일정한 기간으로 대략 출산 후 6~8주 정도의 기간을 지칭합니다.”

4. 산후병의 특징은요?
“다허(多虛)와 다어(多瘀). 분만 과정에서 힘을 많이 쓴 탓에 산도 손상으로 인한 출혈로 산모의 기력이 손상되고 기혈이 부족한 증상이 많이 생깁니다. 산후에는 10개월 동안 불어났던 자궁이 2~3주 내로 정상 크기로 회복되기 때문에 어혈이 쉽게 정체해 응체되고 뭉친 것이 풀리지 않게 돼요.”

5. “산후병을 회복하는 것은 부족한 것을 보충하고, 뭉쳐서 흐르지 않고 배출되지 않는 것을 낫게 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6. “출산 전후 1개월 정도는 원활한 출산을 위해 체내에서 릴렉신(relaxin)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돼 인체의 관절과 인대를 느슨하게 만드는데 출산 이후 약해진 관절과 인대를 무리하게 사용하거나 관절 주변으로 찬 기운을 쐬게 되면 이유 없이 마디마디가 아프고 시린 느낌으로 평생 고생하는 경우를 자주 접할 수 있습니다.”

7. “몸이 오싹오싹 춥고 찬 것을 싫어하고, 손발이 저리거나 오그라드는 느낌이 동반되기도 해요. 한의학에서는 이런 일련의 증상들을 산후풍이라고 지칭합니다.”

8. “출산 이후에는 산후풍과 같은 신체 증상뿐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극도의 피로, 스트레스가 반복될 수 있어요.”

9. “출산 이후 85%에 달하는 여성들이 일시적으로 우울감을 경험하게 됩니다. 대부분은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각해지진 않지만 증상 정도가 심해지는 경우 산후우울증으로 발전할 수 있으니 산모에 대한 가족 구성원의 지지와 관심, 그리고 전문가와의 상담이 매우 중요합니다.”

10. “출산 이후 저하된 체력 상태에서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하는 것은 자칫 몸을 상하게 만들 수 있어요. 우선 소모된 기혈을 보충하고 그 이후에 붓기를 가라앉히면서 체중을 감량하는 것이 좋은 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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