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등록장애인 9400여 명에 보건용 마스크 직접 배달
서울 성동구, 등록장애인 9400여 명에 보건용 마스크 직접 배달
  • 윤정원 기자
  • 승인 2020.03.23 13: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산부 1152가정, 기초수급자 등 1만 1459명에 보건용 마스크 전달 마쳐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지난20일 오전 마장동 통장이 등록장애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보건용 마스크 2매를 전달하고 있다. ⓒ성동구
지난20일 오전 마장동 통장이 등록장애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보건용 마스크 2매를 전달하고 있다. ⓒ성동구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역 내 등록장애인 9400여 명에게 각 세대를 직접 방문해 보건용 마스크 전달을 완료했다.

장애인은 정보 접근에 취약해 공적마스크 판매처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접하기 어렵고,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은 판매처에서 장기간 줄을 서 공적마스크를 구매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이에 성동구는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을 위해 각 동의 통장 및 코로나19 극복 자원봉사단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직접 세대를 방문해 1인당 2매씩 마스크를 지급했다. 

찾아가는 마스크 배달은 지역 내 등록장애인들이 일일이 약국을 찾아다니는 어려움을 덜어주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동구는 지역 내 취약계층의 마스크 지원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임산부 1152가정에 직접 마스크를 배부했고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1만 1459명에게 마스크 지급을 완료했다.

또한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에 대비해 구청 직원들부터 솔선해 면 마스크를 착용, 보건용 마스크를 취약계층에게 우선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 성동구자원봉사센터에서는 ‘착한 마스크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공적마스크를 꼭 필요한 사람에게 양보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한편 성동구는 마스크 5부제 공적판매처인 지역 내 약국 142개소의 판매시간을 구청 홈페이지에 공개해 주민들이 마스크 구매시 어려움이 없도록 했으며 인력이 필요한 약국에는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취약계층이 마스크를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