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AL's 난임일기] 10. ‘시험관 아기’, 먼 이야기이길 바랐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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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관 아기’란 낱말을 보고 든 감상이란…
"무슨 SF냐…"
‘시험관’에
‘아기’라니…
어딘지 사이버틱한 어감 때문이기도 하지만
*괜히 막 이런 느낌
어쩌면 우리에겐 먼 무언가였길
바란 건지도 모른다.
“그래도 우리에겐.”
“그 방법이라도 남은 거니까요.”
"다행이죠."
"그럼."
*만화 칼럼니스트와 여행작가로 활동하는 ‘알파카군’ 서찬휘와 아내 ‘육식 판다’ 헤니히로 이루어진 부부 만화 듀오입니다. 만화인으로 만난 두 사람은 2011년 혼인한 이래 아이가 없다가 인공수정과 시험관 아기 시술을 거쳐 임신에 성공, 이후 무사히 태어난 아이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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