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아기 길러준 신기한 동물들
웹진 위크, 동물들에 의해 키워진 사례 6건 소개
동화 속에서는 동물이 의인화된다. 그리고 사람과 교감하며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 아기를 동물이 키워 준다면? 동화 속에서는 가능한 일이다. 그렇다고 믿는 사람들은 하나도 없을 것이다. 믿기 어렵지만 이 것은 사실이다.
동화와는 달리 동물에 의해 보호를 받았거나 동물과 같이 자란 아이들은 대부분 불행한 계기로 시작됐고 다시 인간 세상에 돌아왔을 때 부적응으로 심각한 경우가 발생하기도 했다. 몇몇 케이스는 아기를 감동적으로 보살펴 뜨거운 감동을 자아내기도 했다.
최근 웹진 ‘위크’에서 동물들에 의해 키워진 6건의 사례를 소개하며 아이들의 현재 생활상을 소개했다.

◇ 원숭이들이 키운 유괴아 = 지금은 가정 주부인 영국인 마리나 채프만은 다섯 살 때 유괴를 당했다. 유괴범은 그녀를 콜롬비아 정글에 버렸다. 범죄가 드러나지 않도록 그녀를 죽게 하려고 한 것이다. 그러나 그녀는 죽지 않았다. 카푸친 원숭이들이 그녀를 데려갔다. 원숭이들은 그녀에게 살아갈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시켰다. 원숭이들은 그녀에게 생존 수단으로 맨손으로 새와 토끼를 잡는 법을 가르쳤고 그로 인해 생존에 지장없이 커갈 수 있었다. 그녀는 그렇게 산지 5년 만에 사냥꾼에 의해 발견돼 인간 세계로 돌아올 수 있었다. 그녀는 그녀의 삶을 닮은 책을 발행해 세상을 놀라게 했다.
◇ 염소 우리에 버려진 아기 = 지난 6월 러시아의 사회복지사는 염소 우리에 살고 있는 한 아기를 발견했다. 엽기적인 엄마가 아기를 염소 우리에 함께 넣고 기른 것이다. 그 엄마는 아기를 돌보지 않았다. 사회복지사가 발견했을 때 아기는 영양 부족으로 다른 비슷한 연령의 아기보다 몸무게가 현저하게 낮았다. 발견 당시 엄마는 도주하고 없었다. 아기는 구조된 후에 아기용 침대에서 자지 못하고 무언가의 밑에서만 잘 수 있었다. 그 아기는 성인 두려움증을 가지고 있었다.
◇ 고양이와 개와 자란 아기 = 지난 2009년 시베리아의 사회복지사가 개와 고양이와 함께 자라고 있는 5살 짜리 여자 아기를 발견했다. 그의 아빠는 그녀를 개나 고양이 하고 똑같이 취급했다. 먹이는 물론 자고 노는 것도 개나 고양이와 함께하게 했다. 사회복지사가 발견했을 때 그녀는 언어를 하나도 할 줄 몰랐고 개처럼 짓는 것과 고양이처럼 야옹거리는 것 밖에 할 수가 없었다. 그녀의 아빠는 도주한 상태고 그녀는 고아원에서 자라고 있다.
◇ 야생 고양이들이 키운 1살 아기 = 지난 2008년 아르헨티나 경찰은 1살 짜리 아기가 야생 고양이 8마리에 의해 둘러 쌓여 있는 것을 발견했다. 버려진 아기를 야생 고양이는 춥지 않도록 모두가 모여 아기를 감싸고 있었고 몸에 흙이 묻으면 정성스럽게 핥아 깨끗하게 닦아줬다. 아기는 사람의 음식은 꺼리고 야생 고양이처럼 음식찌꺼기 등 만을 먹었다.
◇ 들개와 동굴에서 산 소년 = 지난 2001년 칠레의 10세 된 소년이 여러마리의 들개들과 함께 동굴에 살고 있는 것이 발견됐다. 2년을 들개와 함께 산 것이다. 그 전에도 소년은 힘든 삶을 살았다. 부모에게서 버려져 고아원에 사는 도중, 고아원에서 사는 것이 힘들어 들개들이 사는 동굴로 도주해 버린 것이다. 들개들은 소년을 지극 정성으로 돌봤다. 심지어 어떤 들개는 소년에게 젖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소년을 발견한 사람은 그들은 마치 소년의 가족 같았다고 말했다.
◇ 여우에 의해 키워진 두 소녀 = 세상에 가장 잘 알려진 케이스는 카말라와 아말라 이야기이다. 여우 아이들로 알려진 두 소녀는 지난 1920년에 인도의 가다무리 정글에서 발견된 것으로 당시 3살과 8살이었다. 목사인 싱에 의해 발견된 그네들은 세상으로 나와 목사가 운영하는 고아원으로 오게 됐다. 고아원에서 인간화돼가는 과정에서 그네들은 많은 고통을 겪었다. 생활 환경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몇 년에 걸쳐 인간화 과정에 약간의 발전은 있었지만 결국에는 불치의 병을 얻게 되고 만다. 목사는 ‘차라리 데려오지 않는 것이 옳은 길이었을 것’이라며 아이들을 데리고 온 것을 후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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