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어린이집 건립, 경제계도 적극 나섰다
전경련, 전국 보육낙후지역 12곳 어린이집 건립 52개소 개원예정…2016년까지 100개소 목표 달성

인천 괭이부리마을 등 전국의 보육낙후지역 12곳에 국공립어린이집이 생긴다.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는 경제계가 공동으로 저출산 문제 해소와 일하는 여성의 보육지원을 위해 추진 중인 ‘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 건립사업의 2012년 대상지로 전국 12개소 지자체를 선정했다.
이에 전경련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지난 7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경제계 인사들과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2개 지자체와 국공립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을 건립하는 보육지원사업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어린이집이 들어설 지역은 2012년 경제계 보육지원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된 △서울 금천구 △서울 성동구 △인천 동구 △인천 서구 △경기 시흥시 △충남 천안시 △경북 경산시 △경북 칠곡군 △경남 의령군 △전북 고창군 △전남 보성군 △강원 화천군 등 12곳이다.
전경련은 지난 2009년부터 회원기업의 참여로 조성된 199억여원의 사업비를 이용해 전국 40여개 국공립보육시설 건립을 지원해왔다.
전경련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73억원의 추가사업비를 투입해 2013년까지 12개 보육시설을 개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16년까지 100개소 건립 목표의 절반 이상을 달성했다.
올해 사업 추진을 위한 기금모금에는 삼성, 현대자동차, LG, SK, 포스코, 롯데, 두산, 한진, GS, 한화, 동양, 코오롱, KB국민은행, 효성, STX, 삼양, 동아제약 등 17개 그룹이 참여했다.
협약식에서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 이름에서처럼 이 사업을 통해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을 사랑으로 보듬고 희망을 나줘 주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경제계는 저출산 문제 해소와 일하는 여성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어린이집 100개 건립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선정된 어린이집 대상지들은 보육수요는 높으나 대부분 낮은 재정자립도로 어린이집 확충에 만성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들이다. 인천광역시 동구 괭이부리마을은 전국에서도 가장 낙후된 지역 중 하나로, 현재 운영 중인 20년 이상 된 어린이집은 시설이 노후하고 장소가 너무 협소해 어린이집 시설로 적절치 않아 폐쇄키로 결정돼 어린이집 설치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이 밖에 강원도 화천군, 전라남도 보성군, 경상남도 의령군은 재정취약 농어촌 지역으로 인근에 어린이집 시설이 전무하거나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전북 고창의 경우 귀농·귀촌 농어촌뉴타운이 조성됐으나 인근에 어린이집 시설이 없어 광주광역시까지 가야하는 형편이다.
특히 어린이집이 부족했던 천안 제4산업단지, 경기 시화공업단지, 금천구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등 산업단지 내에도 어린이집이 확충되고, 인근지역에 산업단지 및 IT·BT 등 신흥밸리 단지가 형성되고 있는 인천시 서구와 서울시 성동구 등에도 어린이집이 들어설 전망이다.
전경련은 “올해 산업단지 및 인근지역 어린이집 확충을 통해 공단 내 근로자들의 보육수요 총족과 여성근로자의 육아부담을 덜게 돼 공단 중소기업 취업모들의 보육 애로가 크게 덜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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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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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워2012.11.24 15:27
낙후된 지역에서의
국공립 어린이집이 시급한것 같아요.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