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오늘 우리가 가르쳐야 할 것
‘코로나 시대’ 오늘 우리가 가르쳐야 할 것
  • 최규화 기자
  • 승인 2020.09.03 1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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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코로나19 사태에서 아동의 인권보호를 위한 제안 일곱 가지

【베이비뉴스 최규화 기자】

코로나19의 재확산 조짐이 심상치 않다. 8월 24일 사단법인 3P아동인권연구소는 코로나19 사태에 즈음하여, 아동인권의 원칙에 입각해 가정에서 아이들과 어떻게 생활해야 할지 알려주는 몇 가지 팁을 제안했다. ‘코로나19 사태에서 아동의 인권보호를 위한 제안 일곱 가지’를 카드뉴스로 요약해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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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오늘 우리가 가르쳐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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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4일 3P아동인권연구소는 ‘코로나19 사태에서 아동의 인권보호를 위한 제안 일곱 가지’를 발표했다. 아동인권 원칙에 입각해 가정에서 아이들과 어떻게 생활해야 할지, 3P아동인권연구소의 조언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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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두려움을 전이하지 마라] 
아이들의 질병에 대한 두려움은, 부모들의 두려움과 상당히 관련이 있다. 부모들의 부정적인 신념과 가치는 자녀들에게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부모보다 더 높은 수준의 두려움이 아이들에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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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뉴스를 선별하라]
아이들의 인지ㆍ정서 발달 단계에서 소화할 수 없는 뉴스에 아이들이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것은 그들의 두려움과 걱정을 증가시킬 수 있다. 의도하지 않았겠으나, 그 영향면에서는 정서적 아동학대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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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객관적 사실을 위주로 “함께 이야기”하라]
어떤 정보에 아이들이 노출되는지 주의해야 한다. 아이의 질문에 답할 수 있도록, 부모는 함께 그것을 보거나 듣거나 읽어야 한다. 아이의 발달정도를 고려해, 아이에게 필요한 정보를 함께 찾아보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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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감정을 자유로이 표현하라]
감정의 양면에 대해 부모 자신이 자유로워야 한다. 감정을 나눌 수 있는 이웃, 친구, 동료를 찾아서 표현하고 이야기하라. 단, 부모가 가진 불편하고 두려운 감정을 아이들에게 직접적으로 표현하진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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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자녀가 두려움을 이야기할 때 잘 들으라]
누군가 내 이야기를 집중하고 듣는 가운데, 자신의 느낌을 자유로이 털어놓는 것만으로도 감정은 훨씬 편안해진다. 아이들은 자신의 안전기지(safety stage)로서 부모가 함께 있다는 점을 믿을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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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지금의 생활에 집중하라]  
일어나고 자는 시간, 식사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한다. 또 현실에서 벗어나 가상공간(핸드폰, TV 등)에 머무는 시간을 줄여라. 현재를 잘 살아가는 것, 반복적인 일과를 잘 해내는 것은 아동발달에서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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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연대와 협력을 가르쳐라] 
아이들은 분리돼 있는 타인과 내가 관계있음을 알아야 한다. 모든 아이들은 차별받지 않으며 존중받을 권리가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에게도 다른 사람에 대한 거부와 혐오가 퍼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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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는 물론 사람조차 지리적, 공간적으로 분리돼 있으나 서로 이어져 영향을 주고받는다. (…) 서로 협력하고 연대해야 함을 가르쳐야 한다. 이전과 다른 삶의 방식을 알려줘야 할 시기이다.” - 3P아동인권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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