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서울 종로구 세종로 광화문광장에서 16~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저출산 극복을 위해 ‘함께하는 육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아빠와 기업, 사회의 관심을 유도하고자 ‘마’음을 ‘더’하는 ‘마더페스티벌’(2012motherfestival.com)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을 위해 ‘퇴근은 정시에, 퇴근 후엔 집으로, 주말은 가족과 함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보건복지부가 진행하고 있는 ‘마더하세요’ 캠페인의 확산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마더페스티벌’은 출·퇴근하는 회사원을 비롯해 주말 가족나들이객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거리 축제로 펼쳐진다.
행사장에는 ▲임신·출산·육아용품을 저렴하게 사고파는 마더장터 ▲소중한 내 아이의 희망 메시지를 달아줄 마더트리 ▲미니 동물원부터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가 가능한 마더키즈존 ▲온가족이 편안하게 즐기며 담소를 나눌 수 있는 마더쉼터 ▲흥미로운 마임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마더퍼포먼스 ▲재미있는 캐릭터 인형극이 펼쳐지는 마더시어터존 ▲대한민국 아빠들이 나선다! 유모차 행진 마더퍼레이드 ▲멋진 마술사가 펼쳐 보이는 신기한 매직쇼 등 8개의 특색 있는 존이 마련된다.
특히 ‘마더장터’에서는 기업과 일반으로부터 기부된 출산·육아 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수익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저소득층 영유아 환아 치료비’로 쓰인다. ‘마더키즈존’에서는 페이스페인팅, 가족 캐리커처, 풍선아트, 미니 동물 체험장 등 체험형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수유실, 유모차 대여소 등이 마련된 카페테리아인 ‘마더쉼터’, 찾아가는 태교버스인 ‘맘이 좋은 방’ 등을 통해서는 휴식을 즐길 수도 있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육아하는 아빠들의 모임인 ‘100인의 아빠단’을 선두로 진행되는 아빠들의 유모차 퍼레이드이다. 페스티벌 마지막 날인 17일 오전 11시에 진행되는 이 퍼레이드는 ‘행복한 육아를 위해 기업과 사회가 마음을 더하자’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이색 퍼포먼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마더페스티벌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시민들이 참여하는 캠페인으로 마련된 축제이다. 이 축제를 통해 대한민국의 엄마, 아빠가 행복하도록 기업과 사회 모두가 마음을 더하는 문화가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정부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해 가기 위해 이러한 ‘마더하세요’ 캠페인과 더불어 엄마, 아빠들이 원하는 출산·육아 정책을 개발하고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언제나 아빠와 아들이 함께하는 이런 행사에 함께 참석하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회사에서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