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컬러테라피스트 이미나 대표가 스타들의 속내를 들여다 봤다.
이미나 대표는 지난 8일 방송된 SBS FiL, 라이프타임채널 ‘당신의 일상을 밝히는가’(이하 밝히는가)에 출연, 진행자들의 컬러심리를 진단, 처방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58회) 방송은 뷰티&헬스데이로, ‘굿바이 2020 헬로 2021 새해맞이 웃어라 내 얼굴’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그 중 새로운 신년맞이 트렌드로 ‘색깔로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컬러테라피’가 소개, 뷰티 트랜드세터 이로아의 청담동 럭셔리 스파 스파더엘 방문이 비춰졌다.
스파더엘의 컬러테라피는 컬러를 활용해 심리상담(색채심리)과 뷰티테라피를 받을 수 있는 몸과 마음의 힐링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 피부 건강이 단순 피부만의 문제가 아닌 마음의 상태가 비춰지는 것임을 착안, 나 자신을 들여다보며, 몸과 마음의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누리게 도와주는 테라피가 ‘스파더엘 컬러테라피’이다.
컬러테라피를 이끈 이미나 대표는, 연예인 뷰티마스터로, 수많은 셀럽들이 이 대표와 함께 건강과 아름다움을 유지하고 있다. 그녀는 고등학생 첫째를 둔 4남매의 엄마이며 현재 대학 강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데, 20대 못지 않은 동안과 몸매로 여러 방송에서 자신의 노하우를 풀어내고 있기도 하다.
이날 방송에서 이미나 대표는 ‘컬러보틀’을 활용, MC들이 미리 선택한 컬러보틀 3가지를 통해 심리상태와 보완점 등을 밝혔는데, 그녀의 진단은 다음과 같다.
◇ 박은혜 컬러 – 연두, 빨강, 하늘
여성적 리더십이 풍부하다. 강인함을 지니고 있다. 하늘색은 지혜와 통찰력을 지니고 있다는 뜻이므로 새로운 일들을 해 나갈 때 자신을 믿고 나아간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본인의 에너지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배출하는 타입으로 힘들고 지칠 수 있다. 때문에 2021의 보완 컬러로 초록색을 처방, 초록색은 힐링의 컬러로 실제로 현재 박은혜가 초록색 에너지에 끌리고 있음을 본인 스스로 밝히기도 했다.
◇ 한영 컬러 – 하늘, 파랑, 투명
블루계열은 보수적, 내향적인 의미가 담겨있고 책임감이 강한 사람들의 컬러이기도 하다. 블루컬러를 선호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확인하고 또 확인하는 것. 생각이 많고 완벽주의 성향이 강하다. 실제로 방송에서는 한영이 맞고 틀린 것을 정확하게 다시 한 번 짚고 넘어가는 모습이 나와 출연진들이 놀라는 모습도 비춰졌다.
이에 대한 이 대표의 처방은 레드. 본인은 굉장히 부담스러운 컬러이지만 도움이 되는 컬러다. 안에서 정체되어 있는 에너지를 끄집어 낼 수 있는 컬러다. MC 한영이 남자친구를 만날 수 있게 도와주는 컬러도 레드다.
◇ 정이나 컬러 – 노랑, 연두, 빨강
지적이고 좀 더 높은 것을 추구하는 열정적 스타일. 이러한 사람들의 특징은 사람들의 피드백에 민감하다는 것인데, 때로 기대하는 만큼의 피드백이 없으면 위축될 수 있는 성향이다. 정이나에 대한 처방 컬러는 핑크. 핑크가 채워주는 마음의 안정감, 사랑이 필요한 것. 사람들의 인정, 칭찬에 기대하기 보다는 내가 나를 믿고 격려해준다면 스트레스를 덜 받으며 2021을 잘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는 처방이다.
◇ 안현준 컬러 – 황금, 빨강, 파랑
황금색은 통찰력과 직관력을 나타낸다. 레드와 블루는 극과 극의 컬러로 감정기복이 있을 수 있다. 이미나 대표의 진단 컬러는 황금색인데, 가지고 있는 달란트를 잘 활용하는 것이 좋기 때문. 또한 핑크를 추천했는데, 고독함과 외로움이 찾아올 때 따뜻하게 감싸줄 수 있는 핑크색을 가까이 하면 좋다.
◇ 이로아 컬러 – 핑크, 보라, 주황
크리에이티브적 에너지가 많다. 사람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컬러 처방으로는 옐로우. 보라색의 보색으로 발란스를 잘 맞춰줄 수 있도록 추천했다. 생활 속에서 지칠 때 노란색을 비치해 두면 좋다.
이날 방송에서는 옐로우 처방을 받은 이로아가 컬러마사지를 받는 모습이 주목을 끌었다. 먼저 노란색으로 라이트테라피가 이뤄지고, 옐로우 컬러 오일로 마사지를 했다. 그리고 힐링 이어캔들 테라피가 이어졌다.
테라피를 받은 이로아는 “나에게 맞는 컬러로 테라피를 받으니 시너지를 얻는 기분이었다”고 밝혔다.
컬러테라피의 모든 과정을 지켜본 MC들은 “그냥 끌리는 색을 선택했을 뿐인데 나를 잘 아는 것 같아 신기했다”, “고를 때는 가볍게 생각했는데 실제로 심리를 들킨 느낌이다”, “놀랍고 나도 가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이 외에도 이미나 대표는 컬러 에너지에 대한 여러 정보를 풀어냈는데, 이 정보들을 활용하여 일상을 더욱 풍성하게 가꿔보면 어떨까.
- 썸을 타는 싱글들: 핑크(사랑의 컬러)
- 현재 연인들: 블루(소통의 컬러)
- 연예인들이 좋아하는 컬러: 오렌지(사람들에게 나를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게 함)
- 안정감을 필요로 할 때: 쿠퍼(땅의 색깔. 땅에 발을 딛고 있는 듯한 안정감을 줌)
- 부부싸움, 자녀들로 인해 화가 날 때: 블루(항진된 감정을 덮어줌)
- 부부관계가 어려운 분들: 레드(프로포즈 컬러. 교감신경을 자극시킴)
자녀를 둔 부모님들: 옐로우(지식의 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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