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어려운 어린이집 교사들의 '심리방역' 나섰다"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고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지난 10월 고양시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통합스트레스 검사를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센터는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보육교직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희망 교직원을 대상으로 통합스트레스 검사를 진행했다. 이 검사에는 5000명의 보육교직원이 참여해 스트레스에 대해 개인이 경험하는 인지, 정서, 신체, 행동, 반응을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스트레스에 대한 개인의 취약성과 스트레스 유발 요인까지 포괄적으로 측정하는 기회를 가졌다.
센터는 "온라인 심리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나를 이해하고 마음돌봄 능력을 강화하며 검사 결과에 따라 ‘교사심리상담’을 신청할 수 있도록 연계해 심리방역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고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고양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및 영유아, 부모를 위해 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확산 방지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정상적인 일상생활 및 어린이집 운영이 어려운 상황에서 심리·정서적 지원을 위해 온라인 검사를 실시하게 되었다"라며 "이를 통해 보육교직원이 심리적 안정감을 회복하고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향후 고양시 보육교직원의 요구를 파악해 영유아와 보육교직원이 행복한 고양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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