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문재인·안철수, 지지선언 '불꽃'
"집토끼 단속일 뿐,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질 지는 의문"
22일 야권 단일화협상이 초미의 관심사가 된 가운데 여야후보들은 일제히 지지선언을 이끌어내면서 불꽃튀는 경쟁을 벌이고 있다.
보수성향으로 꼽히는 무소속 이건개 변호사는 이날 대선후보를 사퇴하면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 후보 측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박 후보의 정책만이 확실한 나라의 미래와 안보를 지킬 수 있다"며 "이같은 이유로 후보직을 사퇴하고 박 후보를 지원하는 역사적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 후보 측은 "아무리 눈을 씻고 찾아 봐도 경제기적 창조와 최고의 검소한 생활을 했던 박정희 전 대통령, 직언과 쓴 소리의 사명을 다하신 육영수 여사의 장점을 쫓아갈 국가지도자를 찾아볼 수 없다"며 "보릿고개와 가난의 극복, 5000년 한민족 역사 속의 경제기적 창조 등 대한민국이 '미래압축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박 전 대통령이 참된 미래 대통령이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계적 경제난국, 무너진 안보 및 국가기강질서, 북핵의 위협과 커지는 중국의 군사력 등 어려운 국가현실을 누가 현명하게 개척해 나갈 수 있겠냐"며 "경륜과 신념, 확실한 철학이 있고 충분히 준비된 박 후보만이 이 난국을 개척할 지도자"라고 지지를 공고히 했다.
박 후보는 역시 보수성향의 이회창 전 선진당 대표와의 접촉면을 넓히면서 지지를 이끌낼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이에 맞선 문 후보는 조직적인 지지세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날 오전 육군·해군·공군·해병대 예비역 178명이 문 후보 지지를 선언한데 이어 여성유권자 1만인이 역시 지지선언을 했다.
이어 20대 청년 아르바이트생 104인, 인천지역 노동운동가와 시민운동가, 종교계 등 1,250명, 전직경찰관 364인, 노동계 전현직 대표자 50여명 등이 잇따라 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안 후보 측도 지지선언을 이끌어내며 기싸움에 밀리지 않으려 하고 있다.
'인권과 사회통합을 향한 장애인의 미래포럼' 소속 장애인 90명, 전국 117개 대학 교수 1,083명, '새정치를 바라는 광주시민연대·청년희망포럼·촛불인권연대' 등 시민단체 160여 명이 연달아 안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여야 3강이 후보등록(25~26일)을 앞두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들어간 셈이지만 지지선언이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질 지는 미지수이다.
한 여론조사 관계자는 "막판 지지선언 러시는 집토끼 단속의 의미가 크다"며 "일반 국민들에게 지지세를 넓히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핫링크] 베이비뉴스 대선 섹션 '선택 2012, 부모들의 선택' http://vote.ibabynews.com

Copyright ⓒ 베이비뉴스 · [email protected]저작권자 © 베이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베이비뉴스 기사후원 ARS 1533-5155후원 안내
























댓글 0
댓글을 쓰면 댓글 운영정책과 이용약관에 동의한 것으로 봅니다. 신고된 댓글은 24시간 안에 검토합니다 · 문의 [email protected]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