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성 공황장애와 불안장애 치료, 불면증 극복에서부터 시작해야"
"스트레스성 공황장애와 불안장애 치료, 불면증 극복에서부터 시작해야"
  • 윤정원 기자
  • 승인 2021.01.19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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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시기 놓쳐서 더 악화되는 경우 많아 주의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해아림한의원 강남점 주성완 원장. ⓒ해아림한의원
해아림한의원 강남점 주성완 원장. ⓒ해아림한의원

많은 연예인들이 과거에 공황장애를 앓고 힘들어서 은퇴를 생각했다거나 과로와 극심한 스트레스성으로 공황장애가 발병하여 방송활동을 중단한다는 소식을 자주 접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보고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0년 까지 공황장애를 앓는 사람의 수가 30% 이상 증가했다.
 
주성완 해아림한의원 강남점 원장은 “이러한 공황장애의 증가는 공황장애 증상이 더이상 연예인이나 정치인 등 유명인들의 문제만이 아니며, 당장 나에게도 닥칠 수 있는 질환일 수 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미리 관심을 가지고 적절한 예방과 치료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공황장애 환자 증가 추이. ⓒ해아림한의원
공황장애 환자 증가 추이. ⓒ해아림한의원

공황장애는 불안장애의 한 종류로 극심한 신체적 반응을 나타내는 공황발작을 보이는 질환이다. 보통 가슴이 답답한 증세와 더불어 호흡이 잘 안 되거나 극심한 어지럼증이 나타나거나 심장이 빠르게 두근거리는 양상을 보이는 경우들이 많다. 이와 더불어서 안면홍조가 심하게 나타나거나 머리에서 땀이 나기도 하며 몸이 떨리는 증세 등을 동반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런 증상들이 발생하면 극심한 두려움과 공포감에 휩싸이게 되며 공황발작이 생긴 이후에도 또 다시 증상이 생길까봐 두려워하는 예기불안을 격게된다.

이 때문에 일상생활에 방해를 받게 되므로 공황증상이 좋아지기만을 무턱 대구 기다리기본다는 의심되는 초기증상이 보이면 점검과 함께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공황장애의 원인은 스트레스로 인해 두뇌의 흥분이 유발되고, 그것이 통제가 되지 않기 때문에 신체적 과흥분이 나타나는 것이다. 때문에 스트레스성 공황장애 치료를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두뇌와 신체를 이완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가 된다.

공황장애를 앓는 사람은 만성적인 불안 정서에 노출 되고 이러한 경향은 다른 불안장애 양상인 범불안장애로도 이어지기도 한다. 범불안장애는 이유 없는 불안, 초조함이 지속되고 한 번 생각에 사로 잡히면 계속 반복해서 생각을 하며, 스스로 생각을 통제할 수 없는 침습적 사고 경향과 더불어 부정적인 사고로 계속 번지는 양상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범불안장애가 극심해지면 안절부절 못하고 가만히 있지 못하는 정좌불능증이 더불어 생기기도 하는데, 이 증상이 나타나면 대단히 위험해지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

공황 불안을 자주 경험하는 사람들은 평소 걱정을 많이 하고 한번 불안한 생각이 들면 반복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기에 본인 구미에 맞는 행동만 하려고 해서 사회관계형성에도 좋지 않을 뿐더러, 잠자리에 누워서도 낮 동안의 일이나 내일 해야 할 일들에 대해 미리 걱정하면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하느라 쉽게 잠 못 이루기 일쑤다.
 
주성완 해아림한의원 강남점 원장은 “경쟁과 압박으로 스트레스가 점차 많아져 그것이 원인이 되어 공황장애와 범불안장애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40~60대가 주류였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10대 청소년들까지 이러한 질환으로 한의원에 내원한다. 불안장애가 점차 전연령으로 파급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불안장애는 대부분 불면증을 동반하는데, 불면증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악순환이 가속화 된다. 때문에 불면증 치료는 공황장애나 범불안장애의 개선에 굉장히 중요한 요소가 된다”고 말한다.

불면증은 보통 입면장애와 수면유지장애, 각성장애 등으로 나뉜다. 입면장애는 입면 즉 말 그대로 잠이 정상적으로 오지 않는 양상을 이야기하며, 수면유지장애는 여러 요인으로 잠을 자다 깨다를 반복하는 증상, 각성장애는 중간에 깨어난 뒤 아예 잠을 다시 들지 못하는 양상을 말한다. 불면증의 원인은 인체는 보통 일주기 리듬의 영향을 받는데, 생활 습관이 불규칙하거나 지나치게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 그러한 리듬이 깨어져서 정상적인 두뇌의 안정도가 무너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치료에서 일주기 리듬을 안정화 하고 긴장을 이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커피와 밀크티, 탄산음료 등 카페인은 불면증뿐만 아니라 불안장애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때문에 피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라고 해아림한의원 강남점 주성완 원장은 강조한다.  
 
아울러 주성완 해아림한의원 강남점 원장은 “공황장애, 불안장애, 불면증등 신경정신과 질환을 호소하는 분들이 질환이 심각해지기 전까지는 본인의 질환을 경시하는 경향이 있다. 스스로의 힘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물론 생활 습관의 변화에 따라 극복할 수 있는 단계도 있다. 그러나 질환이 점차 심각해질 경우는 본인 의지만으로는 극복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경우 치료 도움을 받아야 한다. 대개 치료 시기를 놓쳐서 더 악화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본인이 안 좋은 것 같다고 판단될 때는 공황장애와 불안장애, 불면증을 진료하는 한의원이나 병원에서 본인상황에 점검과 더불어 증상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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