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조강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국립중앙과학관이 국내 대표 국립과학관 5곳(중앙, 과천, 광주, 대구, 부산과학관)의 기획 특별전시 7건을 ‘온라인 가상현실(VR) 전시관’으로 구축해 10일 과학관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온라인 가상현실(Virtual Reality, VR) 전시관은 직접 전시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집에서 PC, 스마트폰, 가상현실(VR) 기기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생히 전시를 감상할 수 있는 3D VR 기술 기반의 디지털 전시 플랫폼이다.
코로나19로 과학관 방문이 어려운 관람객들을 위해 국립중앙과학관을 중심으로 5개 과학관이 공동으로 추진한 ‘5대 국립 과학관 온라인 특별전시 콘텐츠 (3D 360°VR 전시) 구축 사업’ 결과로 제공되는 신규 서비스다.
온라인 VR 전시관 서비스는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 ‘온라인 전시관’ 메뉴를 통해 제공된다. 지난해 개최된 5개 기획전시인 ▲근대과학의 태동, 갈릴레오와 뉴턴 ▲호모 인포매티쿠스 ▲기후위기 당장 행동하라 ▲생물의 이동과 적응▲인간의 삶과 진행 중인 특별전 ‘돌아온 공룡’ 올해 4월에 개관 예정인 신규 특별전 ‘플라스틱? PLASTIC!’을 포함한다.
관람객에게 종료된 전시를 다시 볼 수 있는 기회와 신규 기획전시의 맛보기 기회를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선보이는 이번 온라인 VR 전시관은 일반적인 VR 전시관 화질보다 24배 높은 2억 화소 HDR 촬영 기법을 활용했다. 전시관내에서 전시 기획자의 해설 영상과 작동 전시품의 영상을 볼 수 있다.
국립중앙과학관에서는 다가오는 설 명절에 온라인 VR 전시관과 연계한 ‘포스터 따라하기 챌린지’ 및 ‘SNS 관람후기 이벤트‘를 10일부터 진행한다. 당첨자에게는 오큘러스 VR 헤드셋, 꿈돌이 굿즈, 이모티콘, 5대 국립과학관 굿즈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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