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기 이름짓기, '애플' '시리'가 대세
"몇년 후 친구들에게 놀림 받을 것" 반대 의견 많아

미국 임신·출산 정보사이트 ‘베이비센터’가 내놓은 작명 관련 통계자료가 연일 미국 언론들의 주요 뉴스로 보도되고 있다.
베이비센터의 미국 작명 트렌드 자료에 따르면 최근 미국 아기의 작명 트렌드는 디지털 시대에 맞게 크게 변하고 있다. 먼저 스마트폰의 열기에 따라 ‘애플’(Apple)이라는 이름이 대세다. 애플이라는 이름은 올해 15%나 증가해 그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지난 2004년 배우 기네스 팰트로가 딸 아이의 이름을 애플과 관련된 모니커스(Monikers)로 지은 후로 수많은 부모들이 아기 이름을 모니커스로 지어 2012년에 모니커스로 이름이 등록된 숫자가 45만 명에 이르고 있다.
남자 아기의 이름은 맥킨토시 컴퓨터를 딴 ‘맥’이라는 이름이 대세다. 12%가 증가했으며 그 뒤로 ‘시리’(Siry)라는 이름이 5% 상승하며 뒤를 따랐다.
유행에 민감한 한국이지만 아기 이름을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와 관련한 이름을 전혀 짓지 않는 것과는 대조적인 양상이다.
미 항공 우주국의 임무와 관련이 깊은 스카이(Sky), 스타(Star), 루나(Luna), 스카일라(Skylar), 해븐(Heaven), 스텔라(Stella) 등도 인기 있는 이름으로 상승 중이다.
그래도 미국에서 가장 많은 여자 아이의 이름은 아직은 디지털과 관련이 없는 ‘지혜’라는 뜻을 가진 ‘소피아’(Sophia)다.
베이비센터 국제편집국장 린다 머레이는 “(최근 부모들의) 아기 작명 성향은 이름의 의미를 심각하게 고려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컴퓨터 관련 작명을 하고 있는 부모들을 향해 ‘컬트 오브 맥’(www.cultofmac.com)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일이라며 강력하게 자제를 요청했다.
아기에게 일개 유행에 지나지 않는 물건 이름을 붙이는 것은 신성해야 하는 아기의 격을 낮추는 것이며 몇년 후에 학교에 가서 친구들에게 큰 놀림을 받을 것이라는 것이 이유다.
많은 누리꾼들이 컬트 오브 맥의 의견에 동의하고 있다. 제발 유행하는 물건을 이름으로 짓지 말고 어렵더라도 꼭 좋은 이름을 찾아서 지으라고 컬트 오브 맥은 전했다.
애플을 좋아하는 것은 부모일 뿐 나중에 아기는 싫어할 수도 있고 애플을 싫어하는 사람들로부터 소외를 받을 수 있어 걱정된다는 의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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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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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나2012.12.04 00:58
유행.
정말 이름에도 유행이 있다는게 넘 재밌는것같아요.
전 생각도 못했어요. 개인적으로 전 한글이름이 넘넘 이쁘던데
시부모님뜻에 따
에****62012.12.03 22:06
이름
물건이름이나 브랜드 이름을 이름짓는건 좀 그렇지 않나요???
우리나라에서도 흔한 이름이 정말 많기는 하지만 그래도 하나하나 의미있다고 봐여~
한국은 더
c****e2012.12.03 15:18
ㅋㅋㅋㅋㅋ 이훤........보고싶네요
도**미2012.12.03 15:01
이름도
이름도 유행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ㅋㅋ
아마 우리때는
플*워2012.12.03 13:13
ㅋㅋ
애플은 좀...
우리나라에도 이름이
푸*맘2012.12.03 12:40
아이이름짓기!
그래두 애플은.^^;;;
유행따라 이름을 짓기보다는 엄마 아빠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