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사파리버스, 45년 만에 운행 종료
에버랜드 사파리버스, 45년 만에 운행 종료
  • 조강희 기자
  • 승인 2021.03.29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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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마지막 운행…지금까지 8천4백만명 탑승

【베이비뉴스 조강희 기자】

에버랜드 사파리월드 사파리 버스가 45년만에 운영을 종료한다. ⓒ삼성물산
에버랜드 사파리월드 사파리 버스가 45년만에 운영을 종료한다. ⓒ삼성물산

에버랜드의 대표적인 볼거리로 손꼽혔던 사파리버스가 올해 봄을 끝으로 45년 만에 운영을 종료한다고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29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사파리버스 대신 맹수를 더욱 가깝고 안전하게 관찰할 수 있는 새로운 모습의 사파리월드를 선보인다.

사파리버스가 운영되던 사파리월드는 에버랜드가 '용인 자연농원'으로 오픈한 지난 1976년부터 함께 해 온 국내 및 아시아 최초의 사파리다.

버스 모습은 계속 변했지만 개장 당시부터 지금처럼 버스를 타고 자연 속에서 뛰어 노는 맹수를 관찰하는 형태로 시작했다. 개장 첫 해부터 지금까지 약 8천4백만명이 이용하며 단일 시설로 최다 관람객이 탑승한 에버랜드 최고 인기 시설이기도 하다.

에버랜드는 기존 사파리 버스와는 다른 새로운 형태의 사파리월드 탑승 차량을 선보이고, 현재의 호랑이 컨셉 사파리 버스는 온·오프라인에서 추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에버랜드 동물원 사파리월드 입구 앞에는 은퇴를 앞둔 실물 호랑이 사파리 버스를 전시해 관람객 누구나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스페셜 포토존을 운영하고, SNS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한다.

포토존 옆에는 에버랜드 개장 당시부터 지금까지 45년간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해 온 사파리 버스 변천사가 담긴 사진전도 진행돼 60여 점의 추억 사진이 특별 전시된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에버랜드 SNS 채널에서는 1976년부터 함께 해 온 사파리와 관련된 고객들의 추억 사진과 사연을 지난 23일부터 모집 중이다. 네티즌들은 부모님의 사파리 데이트 사진을 찾아 올리거나 특별한 사연 등을 공유하고 있다.

이벤트는 에버랜드 개장기념일인 4월 17일까지 계속 되며, 참가자 중 14명을 추첨해 에버랜드 이용권과 사파리 버스 장난감을 선물로 증정한다. 자연농원 시절(1976~1996) 사파리 추억 사진을 사파리월드 상품점에 제시하면 29일부터 선착순 482명에게 사파리 버스 기념 배지를 즉석에서 증정한다.
  
자연농원과 사파리가 개장한 1976년에 찍었던 희귀한 사파리 사진을 SNS에 게시한 고객 1명을 추첨해 갤럭시S21을 선물할 예정이다. 고객들이 마지막으로 운행하는 사파리 버스를 이용하며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에버랜드 이용권과 사파리월드 우선탑승권이 구성된 특별 패키지권도 온라인 판매중이다.

굿바이 사파리 버스 추억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 및 SNS 채널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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