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유아교육진흥원, 누리과정 자료 현장 보급

「도란도란 말놀이 글놀이」 자료 개발 완료

부산유아교육진흥원(원장 이수복)은 만 3~5세 연령별 누리과정에 따른「도란도란 말놀이 글놀이」 자료를 개발·완료해 이달 중 현장에 보급한다고 7일 밝혔다.

「도란도란 말놀이 글놀이」자료는 만 3~5세 연령별 누리과정을 기반으로 교사와 유아, 유아와 유아간의 상호작용이 활발히 일어날 수 있는 대·소집단 놀이를 지원하고, 유아기부터 언어 사용의 즐거움을 경험함으로써 유아로 하여금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언어 사용자로서의 능력을 형성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또 교사와 유아, 유아와 유아간의 수수께끼 놀이를 할 수 있도록 생활주제별 132장 글·그림카드로 구성돼 있으며, 낱장카드 288장을 이용해 같은 그림 찾기, 글자 맞추기 놀이, 반대말카드 등을 응용해 다양한 언어놀이를 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부산유아교육진흥원은 “누리과정 운영 속에서 유아가 자유롭고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자료로서 교사의 도움 없이도 또래와 자연스럽게 의사소통하는 과정에서 자신감, 즐거움, 협동심, 배려를 경험하게 하고, 양질의 언어 환경과 의사소통의 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부산유아교육진흥원은 올해 3월 유치원 현장 교원을 중심으로 개발위원들을 위촉했으며 이 위원들은 지난달 「도란도란 말놀이 글놀이」 자료 개발을 완료했다.

소장섭 기자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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