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왜 좋지 않은 소식만 기사로 쓰느냐?' 그동안 수없이 많은 독자 분들께서 지적해주셨던 말입니다. 「따뜻한 뉴스」는 말 그대로 읽으면 마음이 따뜻해지고, 기분이 좋아지는 소식들을 모아서 전하는 코너입니다. 육아에 지친 아이 부모님들에게 잠시나마 힐링이 되는 코너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은 실력파 아이돌 뉴이스트와, 떠오르는 트로트 신예 조명섭 씨, 방송인 문천식 씨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 뉴이스트,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아이돌 챌린지: 어나더 클라스' 참여

아이돌 그룹 뉴이스트가 착한 기부 챌린지 콘텐츠 '아이돌 챌린지: 어나더 클라스'에 참여해 해외 취약계층 여아의 교육지원 사업을 돕기로 했습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SBS 미디어넷이 공동 기획한 ‘아이돌 챌린지: 어나더 클라스’ 시즌2는 K-POP 대표 아이돌 그룹이 게임 미션에 도전해 성공하면 아이돌과 팬들의 참여로 모인 기부금을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그룹 슈퍼주니어의 신동과 동해가 진행을 맡아 후배 아이돌 그룹들의 성공적인 챌린지 도전을 이끕니다.

이번 기부 챌린지를 통해 모인 후원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아프리카 여아를 위한 교육지원사업에 사용됩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여자 아이들이 배움의 시기에 꿈을 포기하지 않고 꾸준하게 교육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기부 챌린지 참여는 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특별 제작된 기부증서를 전달합니다. 챌린지 기간 중 뉴이스트의 친필 사인이 담긴 CD 및 티셔츠, 피크닉백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고 하니, 뉴이스트 팬이라면 꼭 놓치지 마세요!

참, 뉴이스트의 ‘아이돌 챌린지: 어나더 클라스’는 총 2부로 구성되어 1부는 14일, 2부는 21일 오후 6시에 각각 SBS 미디어넷의 유튜브 채널 THE K-POP과 보라고(Vorago)에서 공개됩니다. 21일 오후 6시에는 SBS MTV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 가수 조명섭 공식 팬카페 ‘에밀스’, 범죄 피해 위기 아동 후원

가수 조명섭 씨의 공식 팬카페 ‘에밀스’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정 폭력과 학대 등 각종 범죄 피해 위기에 놓인 아동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밝혔습니다.

‘에밀스’는 조명섭 씨의 데뷔 및 팬카페 창립 1주년을 기념하며 가수 조명섭과 그의 노래에 대한 팬들의 글을 모아 수필 형식의 책 「꽃 피고 새가 울면」을 출판했습니다. ‘에밀스’는 이 책의 판매 수익금 1000만 원을 범죄 피해 위기에 놓인 아동을 구하는 데 사용해달라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한 것입니다.

조명섭 씨는 지난 2019년 11월, KBS 2TV '노래가 좋아'의 특별 프로그램 ‘트로트가 좋아’ 경연에서 왕중왕전 우승을 거머쥐고 일약 스타덤에 오르며 트로트의 미래를 짊어질 신예로 급부상했습니다. 전통가요지킴이로 불리며 한국 초기 가요에 대한 독보적인 감성과 고급스러운 목소리로 잊혀져 가는 옛노래에 새 생명을 불어 넣었다는 평을 듣는 가수입니다.

◇ 사랑의열매 가족단위 정기기부 '착한가정' 3000번째 회원, 방송인 문천식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예종석)가 가족단위 정기기부 프로그램인 '착한가정'의 3000번째 회원을 맞이했다고 밝혔습니다. 3000번째 ‘착한가정’의 주인공은 방송인 문천식 씨입니다.

지난 12일 오후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착한가정 3000호 가입식에는 문천식 씨와 가족, 사랑의열매 김상균 사무총장,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최선숙 사무총장이 함께했습니다.

문천식 씨는 평소 아동복지시설에 기부와 봉사활동을 하는 등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온 방송인입니다. MBC 라디오 ‘지금은 라디오 시대’를 진행하며 사랑의열매와 인연이 닿아 착한가정 3000호에 가입하게 됐다고 하네요.

MBC ‘지금은 라디오 시대’는 매주 목요일마다 ‘사랑의 손길을 기다립니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저소득가정의 사연을 소개하고, 청취자들의 성금을 받아 사랑의열매에 기부하고 있습니다.

문천식 씨는 “결혼 후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키우면서 주변을 돌아보고, 나눔을 조금씩 실천했었다”며 “누군가를 조금이라도 도울 수 있는 삶이 가치 있는 삶이라 생각하며, 오늘 이렇게 자리를 마련해준 사랑의열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착한가정은 부모 혹은 자녀의 이름으로 일정액을 사랑의열매에 기부하는 가정을 뜻합니다. 가족 모두가 나눔의 의미를 나누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착한가정’은 2016년 5월 시작됐으며 가입한 가족에게는 착한가정임을 인증하는 인증서가 전달됩니다.

2016년 5월 마라토너 출신 방송인 이봉주 씨 가정, 2017년 6월 박수홍 모자(母子) 가정이 착한가정에 가입했고, 2018년 1월 가수 박상민 모자(母子) 가정이 1000호, 2019년 10월 가수 노라조 조빈과 반려견 ‘다온’ 가정이 2000호로 착한가정에 가입했습니다.

한편 2021년 5월 현재 사랑의열매가 아동·청소년 분야에 지원한 금액은 약 670억 원 규모로, 이 돈은 ▲아동·청소년을 위한 멘토링 및 장학금 지원 ▲지역아동센터 야간 아동돌봄 지원 ▲생계비, 희귀병 및 난치병 지원 등을 위한 지원사업에 쓰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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