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역할, 어떻게 바로잡을 것인가
제2차 건강가정기본계획안 비판 목소리 높아

여성가족부(장관 백희영)가 마련한 제2차 건강가정기본계획안의 5대 정책 과제 중 하나인 남성의 가족생활 참여 지원 방안을 두고서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여성가족부는 27일 서울 은평구 불광동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공청회에 지정 토론자로 참석한 신라대학교 전영주(가족노인복지학과 ) 교수는 “아버지 역할의 강화는 어머니의 단독 육아부담으로 인한 불안 감소에 따라 모자관계의 최적화와 더불어 아동·청소년의 문제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추진계획에서 아버지의 역할에 대해 강조할 뿐 남편 역할에 대한 인식 개선이나 참여 비중은 적다”고 지적했다.
대구대학교 조희금(가정복지학과) 교수도 “남성의 가족생활 참여 지원은 굉장히 필요한 부분이지만 어떻게 현실화 시킬 것인가에 관한 방안이 구체적으로 드러나야 한다”고 비판했다.
제2차 건강가정기본계획의 남성 가족생활 참여 지원 제도 방안은 ▲배우자 출산간호 휴가 일수 무급 3일에서 유급 3일로 확대 ▲남성근로자 육아휴직 사용 활성화를 위한 사회분위기 조성 ▲양성평등 교육 관련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 ▲아버지 아카데미 교육 모형 개발 및 보급 등으로 요약된다.
이날 공청회에 청중으로 참석한 민주당 정춘생 여성전문위원은 “여성가족부 측이 가장 많이 고민했다는 남성의 가족생활 참여 지원 제도는 고민한 것과는 다르게 구체적 정책은 없어 굉장히 실망스럽다”고 꼬집었다.
정 위원은 “현재 6만여 명이 산전·후 휴가급여를 받고 있고 그 중 절반인 3만여 명이 육아휴직을 하고 있다. 남성 육아휴직자는 그 중 500명 뿐”이라며 “남성의 육아휴직 활성화 사회 분위기 조성은 어떻게 할 것이며 남성들의 육아휴직 참여를 어떻게 높일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이날 공청회의 발제를 맡은 여성가족부 이복실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오늘 발표 한 내용들은 아직 부처 간 합의가 안 끝난 부분도 있고 덜 다듬은 부분도 있다. 이 부분들은 어떻게 논의되느냐에 따라라 향후 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여성가족부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기본계획에 반영하고, 내년 1월 중 국무회의를 통해 계획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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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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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맘2011.04.29 19:58
아버지의 역할..
참.. 아버지도
육아휴직으로 아이들과 함께 할
민**마2011.02.22 17:18
ㅠㅠ..
잘됫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