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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인가, 문재인인가? 막판 대선판세는?

박측 "변화없이 우세지속" VS 문측 "투표율 높아야 승리"

atman1105@ibabynews.com

여야는 대선을 하루 앞둔 18일 서로 승리를 낙관하며 치열한 기싸움을 벌였다

 

새누리당은 대선 판세와 관련해 "큰 변화 없이 박근혜 후보의 우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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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선후보측 안형환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조사 기관마다 여론조사 결과가 들쭉날쭉하게 나오고 있지만 지난 며칠 동안 큰 변화는 없다는 게 새누리당의 분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 대변인은 "여론조사 전문가들의 말을 들어보면 투표일 전날 후보를 선택했다는 경우는 거의 없고, 최소한 일주일 전 2~3일 전에 결정하기 때문에 지금쯤 부동표는 거의 사라졌다"며 "이제 최근 여론조사 결과도 큰 흐름에는 차이가 없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다만 "여론조사기관의 차이에 따라서 약간의 격차가 벌어지기도 하고 줄어들기도 하다 보니 일희일비하는 경우도 많고, 민주당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며 "일희일비하지 않고 국민들의 선택을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 대변인은 동시에 "문제는 이러한 여론조사결과에 대해서 민주당이나 민주당 지지자층 또는 민주당의 외곽세력에서 '판세가 엎어졌다. 골든크로스를 통과했다'는 식으로 본인들에게 유리한 내용으로 잘못된 정보를 호도한 경우가 있다"며 "실제 문자메시지를 통해서 출처가 확인되지 않는 내용들이 횡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측은 투표율이 높을 경우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제치고 승리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문 후보 측 우상호 공보단장은 이날 오전 영등포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 초중반 경합 열세를 보이던 문 후보의 지지율이 마지막 주말에 상승하면서 오차범위 내 우세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차범위 안이기 때문에 개표를 해봐야 알 수 있는 초박빙이지만 추세적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정권교체의 희망이 높아지고 있다"며 "상승추세를 이어간다면 충분히 역전승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비공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이번 주 여론조사에서 이기는 여론조사 결과가 다수를 점했다"고 주장했다.

 

우 단장은 다만 투표율이 높아져야 당선 가능성이 커진다고 분석했다.

 

그는 "투표율이 70% 이하로 내려가면 불리하다고 보고 있다. 투표율이 관건"이라며 "긍정적인 점은 투표 의향 조사에서 역대 가장 투표율이 높았던 선거 때와 유사한 결과가 나오고 있다. 반드시 투표해서 변화가 이뤄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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