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늘어나는 성인 아토피, 초기 치료는 어떻게?
"식습관 및 생활습관 바로잡고 피부 면역력 높이는 한방치료 병행한다면 효과"
아토피 피부염은 대중적으로 소아 질환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 중 90% 이상이 5세 이전의 아기 때 경험하고, 어린이와 청소년기가 지나며 호전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젊은 성인층에서도 아토피 피부염의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통계자료를 통해 20~30대 아토피피부염 환자가 전체의 30% 이상을 차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정대웅 생기한의원 노원점 대표원장은 요즘 성인 아토피 환자가 증가하는 가장 큰 원인으로 잘못된 식습관과 스트레스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을 꼽는다. 또한 어렸을 때 앓았던 아토피가 성인이 된 후 재발하는 경우도 많다.
성인 아토피 환자들은 극심한 가려움으로 스트레스를 겪는다. 가려워서 환부를 긁는데, 긁은 병변이 더 가려워져 반복해서 긁고 악순환이 반복된다. 환부는 주로 목 양쪽, 팔다리 맞닿는 부분에 생긴다. 초기에는 빨갛게 오돌토돌한 형태고, 증상이 악화하면 진물이 흐르는 등 염증이 발생한다. 만성화하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두꺼워진다.
사회생활이 활발한 성인기에 아토피가 발생하면 활동에 제약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얼굴 등에 아토피가 발생하면 심할 경우 우울증이나 대인기피증이 생겨 대인관계나 직장생활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정대웅 원장은 “아토피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평소 생활 패턴 개선과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다. 영양 균형을 맞춘 식습관과 신체에 무리를 주지 않는 꾸준한 운동, 규칙적인 숙면, 주변 환경 문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면서 한의학적 치료를 함께 병행한다면 난치성 피부질환인 성인 아토피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방에서는 체질 개선을 통해 피부 면역력과 재생력을 높이는 방식으로 아토피를 치료한다"며 "이는 아토피로 변이된 세포를 정상세포 조직으로 재생하는 근본적인 치료"고 덧붙였다.
정대웅 원장은 “한의학 치료는 인체 내부의 균형을 바로잡아 떨어진 면역력을 높이는 동시에 체내의 독소를 배출하여 피부의 재생력을 높이는 치료, 약침과 침, 뜸 등을 시행하여 저하된 면역력을 높인다"며 "이를 통해 재발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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