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이민정책을 통해 바라본 가족과의 재결합권
아동은 가족과 떨어져 살더라도 다시 만날 권리가 있습니다. 가정을 ‘사회의 자연적이고 기초적인 집단 단위로서 사회와 국가의 보호를 받는’ 곳으로 정의하는 세계 인권선언문과 같이 가정은 아동을 위해 절대적인 곳입니다. 그래서 국가는 가족의 재결합을 위해 아동이나 부모가 입국이나 출국을 신청한 경우 이를 긍정적이며 인도적인 방법으로 신속히 처리해야 합니다. 우
아동은 가족과 떨어져 살더라도 다시 만날 권리가 있습니다. 가정을 ‘사회의 자연적이고 기초적인 집단 단위로서 사회와 국가의 보호를 받는’ 곳으로 정의하는 세계 인권선언문과 같이 가정은 아동을 위해 절대적인 곳입니다. 그래서 국가는 가족의 재결합을 위해 아동이나 부모가 입국이나 출국을 신청한 경우 이를 긍정적이며 인도적인 방법으로 신속히 처리해야 합니다. 우
요즘 4차산업혁명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서율이와 지온이를 어떻게 미래인재로 키울지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여러 강연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공통적으로 한결같이 이야기하는 것은 '기-승-전-창의성'인데요. 창의성의 전제조건으로는 기계가 구현해내지 못하는 인성과 자연지능 등을 꼽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본질적인 것은 무엇일까요? ◇ 4차산업혁명 시대의 낭
오늘은 UN아동권리협약 제9조 이야기입니다. 국가는 "아동이 자신의 의사와 다르게 부모에게서 분리되지 않도록 보장해야 한다."라고 명시하고 있는데요, 서율이에게 '선녀와 나무꾼'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이 전래동화는 인권교육에서 자주 회자되는데요, 인권적 관점에서 나무꾼을 성범죄자로 보기도 하는 등 분분한 의견이 있습니다. 일단 이런 부분은 차치
요즘 많은 분들이 저의 칼럼을 읽고, 멋진 아빠라고 칭찬을 해주십니다. 하지만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데 넘어야 할 험난한 여정들이 참 많더라구요. 제 자신의 한계가 난관에 부딪힐 때는 좌절하기도 합니다. 그중에서 가장 넘기 어려운 산은 바로 제 자신입니다. 저도 부모님이라는 존재로부터 양육되어 왔기에 제가 갖고 있는 애착과 양육태도는
지난 아동권리협약 5조(대한민국, 탑에 갇힌 라푼젤들을 구해주세요!)에서 언급했던 라푼젤 이야기를 다시 해보겠습니다. 서율이가 좋아하는 공주 중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라푼젤! 이 이야기는 시사하는 바가 많습니다. 라푼젤은 고델에게 납치되면서 자신의 신분을 잃게 되는데요. 신분의 요소 중 가족관계를 불법적으로 박탈을 당하게 된 경우입니다. 기본적으로 신분
최근 사립유치원의 비리가 드러난 가운데 많은 부모님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돈이 어떻게 개인의 사익을 위해 쓰일 수 있었을까요? 저는 이것을 도덕적 허가(Moral Licensing)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내가 말이야, 아이들을 사랑으로 가르치고, 돌봐주고, 밥도 먹여주고, 아이들을 위해 헌신했잖아! 이런 돈 좀 쓰면 어때? 괜찮아. 좀
서율이에게 '헨젤과 그레텔' 동화를 읽어주었습니다. 아이들을 숲 속에 버리려는 계모의 의도를 알아챈 헨젤과 그레텔은 빵 조각을 흘리며 아빠를 따라 산속으로 갑니다. 하지만 새들이 빵 조각을 먹어버리는 바람에 자신들의 흔적을 찾지 못해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버림받게 되죠. 그리고 과자로 만든 집을 발견하게 되고, 그곳에서 마녀에게 잡히고 맙니다. "아빠가
이달로 제가 담배를 끊은 지 만 5년이 됩니다. 정확히 9년을 피웠으니 본전 치기가 되려면 아직 4년은 더 수행의 길에 올라야 하네요. 다행히 담배 냄새만 맡으면 속이 울렁거릴 정도라서 앞으로 담배는 입에 대지 않기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우리는 늘 선택을 하며 살아갑니다. 인생 발달과정에서 오는 수많은 의무와 과업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되돌아보면 학창시절,
UN아동권리협약을 아이들의 입장에서 쉽게 써내려 가겠다는 것이 올해의 목표였는데 갈 길이 멉니다. 6살 첫째에게 현실적으로 알려주고, 살아 있는 글을 쓰려고 하지만 쉽지 않네요. 오늘 이야기할 것은 UN아동권리협약 여섯 번째 조항으로 "국가는 모든 아동의 생명에 관한 고유의 권리를 가지고 있음을 인정하고, 생존과 발달을 최대한 보장해야 한다."는 내용인데요
요즘 저는 바이올린을 배우고 있습니다. 제가 일하고 있는 어촌마을 구룡포에서 5년 동안 '초록우산 드림 오케스트라'를 꾸려나가면서 문화예술사업 담당자로서 일하고 있죠. 3년 전 사업 평가회 자리에서 "왜 담당자 선생님은 악기를 배워보시지 않으세요?"라는 물음을 계기로 악기를 통해 아이들과 교감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저금통에 동전을 모았고, 직
"서율아! 네가 잘 자랄 수 있게 하려면 아빠는 뭘 해야 할까?" "그냥. 맛있는 거 많이 사주면 되지." 아이의 능력 발달에 맞게 우리 부모가 당연히 해야 할 책임은 무엇일까요? 아이의 말이 "잔말 말고, 돈만 많이 벌어오면 돼"라고 들리는 것은 왜일까요? 아이의 말도 일리가 있습니다. 자신에게 필요한 것, 좋아하는 것, 능력 발달을 위해서 어느 정도 돈
◇ 자존감 낮은 아이 아빠가 되다 저는 밝은 색 옷을 참 좋아합니다. 특히 빨간색과 주황색을 좋아하죠. 불행히도 어릴 적부터 좋아하는 색의 옷이나 마음에 드는 옷을 사지 못했습니다. 늘 엄마가 마음에 드는 옷을 사야 했기 때문이죠. 그런 불편한 옷은 늘 저를 움츠려 들게 만들었습니다. 제가 무엇을 결정하던 모두 부모님에게 열쇠가 있었습니다. 그 열쇠를 빼앗
「노오력」은 노력보다 더 큰 노력을 하라는 말로 사회가 혼란하니 노력 가지고는 되지도 않는다는 것을 풍자한 말로 오픈사전에 등재되어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너희들의 꿈을 위해서 노력하라고 이야기하지만 정작 우리는 아이들을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되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한 번 살펴볼까요? ◇ 우리는 '노오력' 하고 있는가? 오늘 이야기하려는 UN
이번 칼럼에서는 제 자랑을 좀 해보겠습니다. (웃음) 어릴 적 그림에 소질이 있었습니다. 그 재능은 초등학교 때 두각을 나타냈는데 그림 그리기 대회에 나가면 무조건 입상을 했었죠. 아마도 이때 주변에서는 "재능이 있네 미술학원에 보내봐"라고 했을 것입니다. 태어나 학원은 그때가 처음이었습니다. 선생님은 "그래, 어디 한 번 너의 실력을 보자"라고 하면서 당
며칠 전 서율이가 풀이 죽은 채로 집에 왔다고 합니다. 아내가 물어보니 "아~ 진짜! 짜증 나. 오늘 숲 놀이인데 미세먼지 때문에 못 갔어"라고 했다고 하네요. 이야기를 들려주는 아내는 "여보, 이러다 지온이는 바깥세상 구경 못하는 거 아니야"라는 끔찍한 가설을 세웁니다. 그 가설로 제 머릿속에 그려진 그림은 산소통을 매고, 등교하는 서율이의 모습이었죠.
가슴에 담아왔던 지진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봅니다. 2016년 9월 12일 경주발 지진의 여파로 우리 가족이 살고 있는 포항도 덩달아 흔들렸습니다. 당시 집이 좌우로 흔들리며 창문은 깨질 듯이 덜컹거렸고, 책장 상단부의 책이 우르르 쏟아졌으며 설거지를 마친 식기들이 바닥에 떨어지면서 산산조각 났습니다. 그 후 우르릉 거리는 느낌만 들어도 심장이 덩컹 내려앉습
한 방송에서 유재석은 "어른이 된다는 것은 좋아하는 것들을 하나씩 포기하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이 너무나 가슴에 와 닿는 요즘이네요. 제가 좋아하는 것은 참 많습니다. 그림 그리기, 노래 녹음, 기타 연주, 바이올린 연습, 글쓰기, 독서, 영어공부, 영화보기 등등 참 많죠. 제가 좋아하는 것들의 대부분은 제 책상에서 이뤄집니다. 고유한 공간에서
서율이와 집에서 그림 그리기를 하다 얼굴색을 칠하려고 살구색을 찾아 달라고 했습니다. ? "얼굴 칠하게 살구색 좀 줘봐." "아니야! 얼굴은 살 색으로 칠하는 거야." "서율아! 살색이라는 말은 없어." "어린이집에 있는 OO이 걔는 살색이 아니야." 서율이의 이야기를 들으니 어린이집 운동회에서 봤던 유난히 눈이 크고, 예쁜 다문화가정 아동이 머리에 스쳤습
몇 주 전 친척 집에 들렀다 오는 길에 서율(6)이가 용돈을 받았습니다. 용돈을 받아 든 서율이는 고맙습니다는 인사와 함께 대뜸 저를 보며 이런 말을 던졌습니다. “아빠! 술 사줄까?” "서율아, 그렇게 말하면 아빠가 맨날 술 먹는 줄 알겠다." 부끄러운 마음과 또 한편으로는 고마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녀석은 제가 술을 마실 때가 행복해 보였나 봅니다. 서
"서율아, 너는 아동이란다." '(화를 내며) 아니야. 난 언니야!!' 이 짧은 대화의 맥락은 이렇습니다. 이제 막 6살이 된 녀석은 자기 아래 10개월 동생이 있어 이제 어린이가 아니라는 것이죠. '아동'은 기분 나쁘고, '언니'는 뭔가 권위가 있는 것 같아 좋아 보이는 것 같습니다. 만약 우리가 아동이라는 신분을 얻었을 때 기분이 어떨까요? 아니면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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