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술적 치료로 개선 어려운 편도질환, 편도절제술 필요할 수 있어"
[건강정보] 겨울철 불청객 '편도염' 자꾸 재발한다면?
마스크 착용이 일상으로 자리잡으며 과거보다 코나 목과 관련한 질환의 발병률이 낮아졌지만, 그래도 여전히 겨울엔 코와 목 관련 질환, 특히 편도염 발병률은 높게 나타난다.
겨울에 편도염이 쉽게 나타나는 이유는 춥고 건조한 날씨에 면역력이 저하하기 때문이다. 급성 편도염이 생기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주로 38도 이상의 고열과 오한, 몸살 증상을 비롯해 목이 붓고 침을 삼키거나 말할 때 통증이 심하다.
편도염이 생겼을 땐 상태에 따라 수술적 치료법과 비수술적 치료법 중 선택할 수 있는데, 증상이 심하지 않거나 일시적이라면 비수술적 치료법을 시행한다.
비수술적 방법은 염증을 제거하고,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적절한 보존적 치료가 시행된다. 약물 복용 및 주사치료 후 일상에서 물을 자주 마셔 수분을 공급하거나 부드러운 죽 등을 섭취하며 자극을 줄이는 방식이다.
하지만 편도염 증상이 계속해서 재발하거나 편도주위에 농양이 발생했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빈번하게 편도결석이 생기는 경우에도 편도 절제술을 통해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부산이비인후과 정현 원장은 당부한다.
정현 원장은 "편도 절제술이 많은 도움이 되지만, 통증이나 출혈과 관련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꺼려하는데, 편도 절제술에도 여러 가지 방법이 있고 각 수술법마다 차이가 있어 이러한 합병증을 줄일 수 있는 적절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다른 수술방법에 비해 통증을 확연하게 줄여줄 수 있다고 알려진 바이젝트 편도절제술 수술은 고주파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법으로 섭씨 40~70도의 낮은 온도에서 작용하여 주변 조직 및 근육층에 열손상을 최소화하며 편도선을 제거할 수 있다고 정현 원장은 설명했다.
조직 손상이 거의 없는 만큼 통증이나 수술 중 출혈도 거의 없는 편에 속하며, 일상생활에 보다 빠른 복귀가 가능해 통증 때문에 편도절제술에 두려움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도 비교적 편안하게 수술이 가능하나, 편도의 완전절제를 시행하기 때문에 의료진의 실력에 따라 결과가 천차만별로 달라질 수 있으므로 수술경험이 많은 이비인후과 전문의에게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고 정현 원장은 덧붙였다.
정현 부산이비인후과 원장은 “겨울철이 되면 편도염이나 편도 관련 질환, 그리고 편도결석 등으로 인해 이비인후과에 방문하는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늘어난다. 가벼운 증상이라면 비수술적 치료만으로 어느 정도 개선이 가능할 수 있지만 증상이 심하거나 만성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라면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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